지난 번에 언청공의 묘지 설단을 언급하면서 그 부인이 묵재 허적의 따님이라는 것을 말씀 드렸습니다.

오늘 자료를 조사해 보니 사실인것 같습니다. 허적이 태어난 곳이 저희 시골 엄정면 괴동리 출신입니다.저희 동네에서 산자락 하나만 넘으면 되는 곳이구요. 허적은 아다시피 남인의 거두였습니다.1674년에 인선대비가 죽어 자의대비의 복상문제가 이슈가 됐을 때 서인의 대공설에 반대해 기년설을 주장했고 1671년에 이어 다시 영의정에 이르렀던 인물입니다. 상평통보도 만드셨구요 1680년에 허적의 조부 잠이 충정이라는 시호를 받게되어 축하연을 열 때 궁중의 유악을 사용해 조사받던 중 서자 견의 모역사건으로 사사되었고1689년 관작이 복구되었습니다.묘지는 소태면 오량동 청룡에 있고 신도비는 형조판서 정범조가 지었다고 합니다. 지난번에 충주를 다녀오신 종친어른의 글을 봤읍니다만은 엄정과 소태에는 여러 관련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소태의 청룡사가 양천허씨의 원찰처럼 사용되었다고도 하구요 지금도 소태의 많은 양천허씨 종인들이 신도로 활동합니다.이번 추석에는 꼭 시간을 내서 양천허씨의 족보를 확인해 보고자 합니다. 어머님이 양천허씨거든요. 그리고 제고향 논동의 언청공 후손들도 양천허씨를 부인으로 두신 분들이 많습니다.저희 동네의 양천허씨들은 저희 안동김가 종인들과는 일가친척으로 화목하게 지내곤 했습니다. 이번 추석이 기대 됩니다. 더 연구를 해서 또 알려드리겠습니다.





▣ 김태서 - 완식종친님 반갑습니다. 여름캠프때 상락대에서 우리를 환대 해주신 분들이 모두 지자동자할아버지 후손 이시더군요.

▣ 김주회 -

▣ 김항용 - 반갑습니다. 보내드린 우편물은 잘 받으셨는지요. 남인의 거두이신 허적의 이야기와 양천허씨와의 친밀한 관계의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다시한번 여름캠프에 보내주신 후의에 감사드립니다.

▣ 김정중 - 고맙습니다

▣ 김윤만 - 지난 여름 휴가 후의에 감사드리고 귀한 자료 잘 보았습니다.

▣ 김윤식 - 완식 종친님 반갑습니다. 지난 여름 캠프 때 후의 감사드립니다.

▣ 솔내 - 반갑습니다.

▣ 김완식 - 양천허씨대종회에 알아봤드니 족보상의 허적의 따님은 전주이씨네 집으로 출가한것으로 나와 있답니다. 그래서 또다른 허적이란 분이 계시는데 그분인지 알아봐야 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