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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용어(3)<누각과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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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만 작성일03-09-07 20:59 조회1,8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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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 용어(3)<누각과 정자> ▣





--누각과 정자는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삼국시대 국내에 들어와 독자적으로 발전한 건축문화다. 영 ·호남지방에 많이 남아 있으며 산세가 좋은 거창에서는 평지보다 경사진 바위 위에 많이 지은 것이 독특하다.



--누각은 2층 다락집 형태이며 사방이 열려 있는 비교적 큰 건물을 말한다. 촉석루 ·경회루 ·광한루 등이 대표적이다.정면 다섯칸 ·측면 세칸짜리 대형부터 사당 ·향교 ·서원 등의 소형까지 다양하다.



--단청은 사액을 받은 누각만 할 수 있으며 기둥에 주련(柱聯) 을 붙이지 않는다.전쟁때는 망루로, 평소에는 연회장소·휴식·수양 등의 장소로 사용됐다. 외양은 팔작지붕에 네곳 처마 모퉁이를 치켜 올려 구조적인 안정감을 갖고 있다.



--정자는 주로 1층으로 되어 있으며 별도의 방도 마련된 규모가 작은 건물. 비원의 태극정 ·존덕정 ·부용정 등이 대표적인 건물이다. 정면 ·측면이 한칸짜리에서부터 팔작지붕에 정면 다섯칸 ·측면 두칸의 대형건물도 있다. 지붕에 기와를 올린 와정(瓦亭) 과 풀 ·짚을 올린 모정(茅亭) 으로도 구분된다.



--모정은 산촌 ·농촌 등에 남아 있으며 담양 소쇄원이 대표적이다.요즈음의 원두막 ·방갈로 등은 모정의 변형된 형태로 볼 수 있다.



--고려 ·조선시대 때는 길손들이 묵고 가는 숙박시설로 활용됐다. 고려때는 큰 고을마다 영빈정(迎賓亭) 을 두었다는 기록도 나온다.



--정자는 개인이 조상추모 ·수양 ·휴식 ·교육을 위해 짓기도 한 사적인 기능이 강한 건물이다. 천장에는 역사를 적은 기문(記文) 과 시인·묵객들이 남긴 한시를 담은 판상시(板上時) 가 걸려 있는 점은 누각과 정자의 공통점.대개 물과 숲 근처에 짓는다.



▣ 김정중 - !!!

▣ 김항용 - 잘 공부했습니다.

▣ 김영윤 - 잘 알았습니다

▣ 김바용 - 잘 배웠습니다.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의 차이는 엄청나죠.

▣ 김재원 - 감사합니다.

▣ 김태서 - 감사합니다.

▣ 솔내~~ -

▣ 김주회 - 문화재 용어는 언제 보아도 눈이 번쩍 뜨입니다.

▣ 김윤식 - 대부님 연재 자주 좀 해주세요. 공부에 도움이 아주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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