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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미숙하여 앞장에 풀칠하여 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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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석 작성일03-09-08 02:59 조회1,5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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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무척 서툴러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오작동으로 넘어 갔나 봅니다.



仙人不可待 선인은 어찌 기다리지 않고

招帳觸歸舟 섭섭하게 홀로 배만 오는가

이상 위 페이지에 이은 <오언절구>

*제4 경---옥 순 봉(玉 筍 峰)--

*제5 경---사 인 암(舍 人 巖)--여말 易東 우탁이 사인벼슬 재직시 청유하였다 하여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 임재광이 명명함.

"적성(지금의 적성면) 품달촌 사람 우탁의 시에----

<탄로가>

한송에 막대잡고 또 한손에 가쇠쥐고

늙는길 가쇠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러허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청구영언>



<春山에 눈 녹인 바람....>

춘산에 눈녹인 바람 건듯 불고 간데 없네

져근 덧 빌어다가 머리우에 불리우고자

귀 밑에 해묵은 서리를 녹여 볼까 하노라<청구영언>



"적성의 설화로 적어 본 우탁의 호 <역동>"

여말 정주학(程朱學)이 들어 왔으나 아는이가 없자 한달 동안 연구하여 해득하

고 후진을 양성하니 비로서 성리학이 행하게 되었다 한다.

이로써 중국의 학자들이 중국의 易이 이제는 東(당시고려)으로 가게 되었다!,하여

후세에 그를 "易東先生"이라 하였다.



*제6 경---하 선 암(下 仙 巖)--임재광이 "선암"이라 한데서 유래.

*제7 경---중 선 암(中 仙 巖)--효종 때 문신 김수증이 "四郡江山 三仙水石"이라 쓴숙종43(1717년) 관

찰사 윤헌주의 근처 옥염대 암벽의 글씨를 보고 명명.

*여기서 사군은 단양,청풍,영춘,제천을 말함.



*제8 경---상 선 암(上 仙 巖)--조선명종 우암 송시열의 수제자 수암 권상하가 명명.

그의 시에....

신선과 놀던 학은 간 곳이 없고

학같이 맑고 깨끗한 영혼이 와 닿은

그런 곳이 바로 상선암일세





****그 밖에 70만년 전의 구,신석기,청동기에 이르는 문화유물의 총 집결지가 남한강 상류의 단양 수양개 유적지이다.

**현종3년(1662) 창건하여 우탁,이황을 배향하고 숙종조 사액을 받은<단암서원>이 있고,

*현재 단양의 마스코트로 활약중인"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과 영혼이 숨쉬는<온달산성>이 있다.(남한강은 고려나 신라의 팽창 싸움의 근거지로 뜨거운 감자였다)



**근세에 들어 지자제로 인한 관광사업의 일환인지,상업적 요구인지 "제2 단양팔경"이 명명 되었는데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1,북벽 2,온달산성 3,다리안산 4,칠성암 5,일광굴 6,금수산 7,죽령폭포 8,구봉팔문

^^후기:하루 왼종일토록 자판이라도 읽히려 발버둥을 쳐보나 역부족입니다,연고로 종친님들의 열정과 부단한 추적과 노고에 새삼 감사의 말씀 전해 올림니다.

한가위 가족과 더불어 정겹고 흐뭇한 시간들 가지시길 진심으로 바라오며 넉넉한 가을의 주인되시길.......







▣ 김재원 - 감사합니다.

▣ 김태서 - 잘 읽었습니다.

▣ 김윤만 - 3년전 수박 겉핣기식으로 단양팔경을 구경했는데 상석 아저씨와 함께해야 제대로 구경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정중 - 재미있게 펼쳐 주시어 너무 감사 합니다 한가위 잘 보내시길......

▣ 솔내~~~ -

▣ 김항용 - 단양 여행 기대됩니다.

▣ 김주회 - 단양 여행 기다리겠습니다.

▣ 김정중 - 10.18~19 단양 좋은 행사겸 답사 !! 입맛 당기네요 쩝쩝접ㅎㅎㅎ

▣ 김윤식 - 상석 대부님 꾸준히 하시다 보면 자판은 금방 익히실 겁니다. 혹시 독수리 타법으로 익히고 계신 건 아니시겠죠? 처음에 힘드시더라도 10손가락 사용하는 정식 타자법을 익히시는 게 더 빠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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