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푸른 해협(원제<風濤:풍도>)를 읽고....
페이지 정보
김상석 작성일03-09-17 09:22 조회1,470회 댓글0건본문
****안김 필독서라 하여 어렵게 수중에 넣어 밤을 세워 흥분과 때론 비분강개 하며 읽어 내려 갔다!.
*작가 관찰자 시점에 식민사관이 묻어 나지는 않지만,전지적 작가시점이 가미된 <고려사>와<원사>를 바탕으로 한 역사서의 느낌으로, 편년체 스타일로 서술되어 중국의 "진-한-당-송-원-명-청"의 시대적 분류중 이 소설은 몽고(元의 세조 즉 쿠빌라이가 재위 中 1271년 국호를 원이라 칭하였으니 원이라 하자)의 시조 징기스칸서 부터 시작된 대제국 건설의 야욕에 희생된 南宋까지의 대륙제패와 동으로는 검푸른 해협을 건너 일본까지 손아귀에 넣어 제후국으로 삼으려는 원세조의 끝 없는 요구에 반도의 특성상 유린 될 수 밖에 없었던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겪어야 했던 13C의 고려조[본디 역사도 그러하지 않았고 작가도 철저히 그렇게 서술]의 유린을 사실적으로 역사서에 근거하여 그려냈음을 알 수 있다.
**소설을 읽고 감상문(낯설다)을 쓰기 전에 당시 피폐 한 땅 고려에 태어나 원의 말발굽에,힘 없는 왕실과 조정의 무기력, 핍박 속에서 사라져 간 선인들의 영전에 고개가 숙여진다.
***시대적 배경(주인공과 왕조를 중심으로 고찰)
소설 속엔 고려원종(재위1259~1274)에 이어 충렬왕(재위1274~1380)의 시기와 원세조 쿠빌라이(1215~1294) ,(재위1260~1294,1279년은 이민족 최초로 중국을 통일함)의 정권 기간에 일어난 두 차례의일본정벌{실제로는 성공하지 못 하였기 때문에 원정으로 쓰겠다}로 빚어진 참담한 과정의 한반도 정세.
**사실 쓰고 싶은 마음이 내키지는 않지만 후세에 선인들의 기록이 부끄럽다 하여 회피 한다면 <삼국사기>,<고려사>,<조선왕조 실록>등이 전란과 화재를 피해 예까지 올 수 있겠는가?,그 의문으로 목이 잘려 가면서 까지 定論直筆을 고수 하면서 자신을 지켰던 사관을 생각 해 볼 일이다.
*고려원종15(1274)과 충렬왕7(1281) 두차례에 걸쳐 단행 한 세조의 허탈한 일본원정길에 고려 조정과 원의 간섭과 핍박에 중간자의 큰 역할을 수행하며 노구의 몸을 이끌고 양국 조정에서 애민에 의한 고달픔,시련을 슬기로 극복 해 가는 명재상 김방경과 ,같은 고려인으로 철저히 원세조의 신하가 되어 그의 할아버지 때 부터 애국이 아닌 꺼꾸로 심어진 앙가픔으로 고려 조정과 백성들을 핍박하는 홍다구(쫄다구 아님),참모와 점령지의 휘하 장수를 이용 하여 갖은 요구와 부역을 지워 고려를 무기력 하게 만들고 종래에는 실현 가능성 1%의 日원정을 위한 야욕과 고집으로 만리길 연경(북경)을 오라!,가라!,하며 여러사람을 괴롭히고 짜증나는 한 世代를 살게 한 쿠빌라이,몽고의 말발굽이던,지리적 요충지라는 명목이던,이미 강화도(소설 속엔 강도)에 짱밖혀 유린 당하는 본토를 버린 "고려고종,원종"의 무기력함과 아울러 변발과 몽고복을 스스로 하면서 까지 정복자를 믿으려 했던 충렬왕의 행적을 작가는 마치 일본은 배제하고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그려가며 원의 日원정에 따른 고려조정이 겪었을 고통과 핍박,물자와 식량,인력을 대느라 분주 한 재상 김방경의 고뇌와, 민의를 챙기면서 원세조의 꿈과 홍다구의 냉소 속에서 지칠대로 지치고 피폐 할 대로 황량한 강토를 지키려는 움직임에 대한 묘사를 극적으로 표현 하는 한편 대제국 건설의 단계를 거쳐 정복자로써의 특권과 악행을 善 한 양 행세하며 누리는 쿠빌라이의 행동과, 그 밑의 군번들,그리고 그일족으로 충렬왕의 妃지만 주변 인물들과 함께 원을 등에 업고 위협적인 행위도 서슴지 않는 어린 공주를 픽션을 가미하여 더욱 애처로운 한반도를 만들었다.(감상문 보다는 줄거리인 느낌이 든다,ㅋ)
**結 論 (후기)
물론 나는 작가도 보지 못했고 마산포(합포)에 1274,1281년경 900척의 선단을 추측만 해 볼 따름이지만 굶주려 가며 他國(몽고,元)의 세계정복 야심에 허무하기 그지 없는 일본원정길의 대한해협과 검푸른17M(기상청 자료가 없어 내가 추측 한 높이)의 파도를 헤치고 항해 해가며 자국의 이익은 칼끝 만큼도 존재하지 않는 길을 오직 쿠빌라이의 무모 한 명령에 움직여야 했던 당시의 고려인과 점령지 백성들의 고단 한 삶을 생각했고 그 후로도 오랬동안 "한,중,일" 3국을 정신적으로 지배 하거나 사상이 되어 지금껏 내려 오거나?,혹 그리 되었던 <대륙>(반도)"섬"등에서 그 기질과 변명이 되어버린 중화사상,사대주의,식민사관을 우리는 어떻게 보아야 하는 숙제를 남기며 외 마디 하며 줄인다!.
***외마디----^-^ 쿠빌라이!, 이..쉬새이 ***** --- THE END ----
▣ 솔내 -
▣ 김윤만 - 후손으로서 같은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김주회 - 수준높은 독후 감상문!!! 감탄하고 있습니다.
▣ 김윤식 - 대부님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잘 읽었습니다.
*작가 관찰자 시점에 식민사관이 묻어 나지는 않지만,전지적 작가시점이 가미된 <고려사>와<원사>를 바탕으로 한 역사서의 느낌으로, 편년체 스타일로 서술되어 중국의 "진-한-당-송-원-명-청"의 시대적 분류중 이 소설은 몽고(元의 세조 즉 쿠빌라이가 재위 中 1271년 국호를 원이라 칭하였으니 원이라 하자)의 시조 징기스칸서 부터 시작된 대제국 건설의 야욕에 희생된 南宋까지의 대륙제패와 동으로는 검푸른 해협을 건너 일본까지 손아귀에 넣어 제후국으로 삼으려는 원세조의 끝 없는 요구에 반도의 특성상 유린 될 수 밖에 없었던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겪어야 했던 13C의 고려조[본디 역사도 그러하지 않았고 작가도 철저히 그렇게 서술]의 유린을 사실적으로 역사서에 근거하여 그려냈음을 알 수 있다.
**소설을 읽고 감상문(낯설다)을 쓰기 전에 당시 피폐 한 땅 고려에 태어나 원의 말발굽에,힘 없는 왕실과 조정의 무기력, 핍박 속에서 사라져 간 선인들의 영전에 고개가 숙여진다.
***시대적 배경(주인공과 왕조를 중심으로 고찰)
소설 속엔 고려원종(재위1259~1274)에 이어 충렬왕(재위1274~1380)의 시기와 원세조 쿠빌라이(1215~1294) ,(재위1260~1294,1279년은 이민족 최초로 중국을 통일함)의 정권 기간에 일어난 두 차례의일본정벌{실제로는 성공하지 못 하였기 때문에 원정으로 쓰겠다}로 빚어진 참담한 과정의 한반도 정세.
**사실 쓰고 싶은 마음이 내키지는 않지만 후세에 선인들의 기록이 부끄럽다 하여 회피 한다면 <삼국사기>,<고려사>,<조선왕조 실록>등이 전란과 화재를 피해 예까지 올 수 있겠는가?,그 의문으로 목이 잘려 가면서 까지 定論直筆을 고수 하면서 자신을 지켰던 사관을 생각 해 볼 일이다.
*고려원종15(1274)과 충렬왕7(1281) 두차례에 걸쳐 단행 한 세조의 허탈한 일본원정길에 고려 조정과 원의 간섭과 핍박에 중간자의 큰 역할을 수행하며 노구의 몸을 이끌고 양국 조정에서 애민에 의한 고달픔,시련을 슬기로 극복 해 가는 명재상 김방경과 ,같은 고려인으로 철저히 원세조의 신하가 되어 그의 할아버지 때 부터 애국이 아닌 꺼꾸로 심어진 앙가픔으로 고려 조정과 백성들을 핍박하는 홍다구(쫄다구 아님),참모와 점령지의 휘하 장수를 이용 하여 갖은 요구와 부역을 지워 고려를 무기력 하게 만들고 종래에는 실현 가능성 1%의 日원정을 위한 야욕과 고집으로 만리길 연경(북경)을 오라!,가라!,하며 여러사람을 괴롭히고 짜증나는 한 世代를 살게 한 쿠빌라이,몽고의 말발굽이던,지리적 요충지라는 명목이던,이미 강화도(소설 속엔 강도)에 짱밖혀 유린 당하는 본토를 버린 "고려고종,원종"의 무기력함과 아울러 변발과 몽고복을 스스로 하면서 까지 정복자를 믿으려 했던 충렬왕의 행적을 작가는 마치 일본은 배제하고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그려가며 원의 日원정에 따른 고려조정이 겪었을 고통과 핍박,물자와 식량,인력을 대느라 분주 한 재상 김방경의 고뇌와, 민의를 챙기면서 원세조의 꿈과 홍다구의 냉소 속에서 지칠대로 지치고 피폐 할 대로 황량한 강토를 지키려는 움직임에 대한 묘사를 극적으로 표현 하는 한편 대제국 건설의 단계를 거쳐 정복자로써의 특권과 악행을 善 한 양 행세하며 누리는 쿠빌라이의 행동과, 그 밑의 군번들,그리고 그일족으로 충렬왕의 妃지만 주변 인물들과 함께 원을 등에 업고 위협적인 행위도 서슴지 않는 어린 공주를 픽션을 가미하여 더욱 애처로운 한반도를 만들었다.(감상문 보다는 줄거리인 느낌이 든다,ㅋ)
**結 論 (후기)
물론 나는 작가도 보지 못했고 마산포(합포)에 1274,1281년경 900척의 선단을 추측만 해 볼 따름이지만 굶주려 가며 他國(몽고,元)의 세계정복 야심에 허무하기 그지 없는 일본원정길의 대한해협과 검푸른17M(기상청 자료가 없어 내가 추측 한 높이)의 파도를 헤치고 항해 해가며 자국의 이익은 칼끝 만큼도 존재하지 않는 길을 오직 쿠빌라이의 무모 한 명령에 움직여야 했던 당시의 고려인과 점령지 백성들의 고단 한 삶을 생각했고 그 후로도 오랬동안 "한,중,일" 3국을 정신적으로 지배 하거나 사상이 되어 지금껏 내려 오거나?,혹 그리 되었던 <대륙>(반도)"섬"등에서 그 기질과 변명이 되어버린 중화사상,사대주의,식민사관을 우리는 어떻게 보아야 하는 숙제를 남기며 외 마디 하며 줄인다!.
***외마디----^-^ 쿠빌라이!, 이..쉬새이 ***** --- THE END ----
▣ 솔내 -
▣ 김윤만 - 후손으로서 같은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김주회 - 수준높은 독후 감상문!!! 감탄하고 있습니다.
▣ 김윤식 - 대부님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잘 읽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