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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공(휘 소) 묘소 아래의 보광사 및 감사공 생가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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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3-09-30 06:24 조회1,9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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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때 고향 충북 괴산을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과 이전의 사진들을 종합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감사공(휘 素) 묘소 아래에 있는 봉학사지 오층석탑 소개> (2003. 9. 10. 항용(제) 촬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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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보광사 뒷편에 있는 봉학사지 오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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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내판 해설 내용>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 29호.                   충청북도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

이 탑은 보광사 뒷편의 옛 절터에 남아 있다.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4매의 지대석 위에 기단부가 없어진 채 탑 몸돌 부분이 올라가 있다. 상륜부에는 노반과 복발이 남아 있다. 초층을 제외하고 2층부터는 탑 몸돌과 지붕 돌이 1매의 돌로 이루어져 있다. 체감비율이 약해서 경쾌한 맛이 없다. 1966년 2층 지붕돌의 사리공에서 청동사리함과 청동불상이 발견되었는데 불상에서 <봉학산 봉학사>라는 시주문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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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 9. 10. 촬영 당시 4층 몸돌에 땅벌집이 커다랗게 지어져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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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층석탑 옆에 있는 연화 등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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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서기지본(墨書記紙本)>

1. 발견시기:1967.  6.    2. 장소 : 2층 옥개석의 원형 사리공 속   3. 발견자 : 禹英奎(사리면 거주자)         4. 크기:22.7cm(가로), 12cm(세로)   5. 현 소장처 : 국립중앙박물관(등록번호-국립박물관 신1819번).   6.사진 입수경위 : 1987. 9. 30. 후배(안병찬. 당시 국립박물관 근무)로부터.  7.기록 내용 : "--支那六月 二十二日---大施主 孝宗妻子奇德" :  효종은 중국 송나라때의 왕으로 이 탑의 건립연대를 1163년(고려 의종 17)--1189(고려 명종 19) 사이로 추정하게 하는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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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小像)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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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小像) 후면>

 1. 발견시기:1967.  6.        2. 장소 : 2층 옥개석의 원형 사리공(舍利孔. 지름 11cm) 속에서 3구의 소상과 묵서기지본(墨書記紙本)이 들어 있는 청동제 방형감(靑銅製 方形龕)이 발견됨.      3. 발견자 : 禹英奎(사리면 거주자. 박물관에 신고)        4. 크기:4.1cm(길이), 2.2cm(높이), 1.5cm(두께)       5. 현 소장처 : 국립중앙박물관(등록번호-국립박물관 신1819번).       6.사진 입수경위 : 1987. 9. 30. 후배(안병찬. 당시 국립박물관 근무)로부터.        7.제작연대 : 1163년(고려 의종 17)--1189(고려 명종 19) 사이로 본다.

 

2. <보광사 소개> (2003. 9. 10. 항용(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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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보광사>(1941년 건립. 태고종. 주지-익원공파 金泰國. 043)833-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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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보광사> (1983년 항용 촬영. 붉은 기와. 1941년 창건된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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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사에 모셔져 있는 석조여래 좌상> (본래 봉학사에 있던 불상. 2001. 1. 1. 항용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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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당 내에 있는 불상 안내판>

   *기록 내용

        <괴산 봉학사지 석조여래좌상(槐山鳳鶴寺址 石造如來坐像)>

     충청북도 사리면 사담리.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0호       

  이 불상은 불두(佛頭)와 왼 팔목 등을 보수하였으나 보수부분을 제외하면 잘 보존되어 있다. 결가부좌(結跏趺坐)한 불상으로 높이 95Cm이며, 신체에 비하여 큰 얼굴을 약간 숙이고 있다. 굴곡이 거의 없는 네모진 상체에 띠주름 같은 삼도(三道) 표현, 평면적이고 네모진 형태, 둔감한 옷주름선 등에서 형식적인 모습이 보인다. 이러한 세부 수법을 보면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광산 옛 절터에 있던 것을 1935년부터 보광사 대웅전에 봉안하여 본존불로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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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신각> (경내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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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당 내의 신축 精舍> (2002. 10.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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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당 뒤 암벽에 새겨진 글씨-鳳鶴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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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당 앞의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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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당 내에 있는 옛 연화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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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광사 우측에 있는 안동김공 휘 현(炫) 묘소>

 

3. <감사공(휘 素) 생가 거주지 조사> (2003. 9. 25. 항용(제) 제공)

 1. 조사, 발견 일시 : 1987. 7. 27.      2. 조사자 : 김항용(제).       3. 장소 : 충북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 2구 105번지 (현 정원사 절 일대)

 4. 고증 자료 : <괴산군지>(1990. 9. 30. 괴산군지 편찬 위원회. 1055P)--"괴산군 사리면 하도에서 출생 "

 5. 현지 고증인 : 孫錫福(사담 2구 103번지 거주. 당시 9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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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도 마을 입구의 마을비 및 불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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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비>

 1. 건립일시 : 1993. 11.

 2. 내용 : 마을 이름을 하도(荷島)라 부르게 된 것은 마을의 형상이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연꽃이 물위에 떠 있는 형상)이라 하여 연꽃 하(荷)자와 섬(島)자를 인용하여 이름을 정하였다. 마을 앞은 옛날 한양(漢陽)으로 통하는 길목으로 국사당(國士堂)이 있었고 큰 시장이 열리던 매우 번창한 곳이었다.

 옛부터 학문을 숭상하여 마을에서 담을 세우고 배움에 힘써온 바 조선 현종조에 비인(庇仁)현감 손우(孫愚)공 흥해군수 손지(孫志)공 제주목사 손유(孫愈)공 충청도 관찰사 김소(金素)공 등을 배출하였다.

 갈잎을 뜯어다 종이 대용으로 글씨를 쓰며 글을 익혔다고 하니 그 당시의 향학열을 가히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그 후에도 향학의 뜻은 이어져 일제치하에서도 우종국(禹鍾國)공 등이 주축이 되어 마을에 사립학교를 세우고 인재양성에 힘써왔다. 지금 우리 마을 출신 인사들이 경향각지 각 분야 요소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있는 것도 이렇듯 끊이지 아니한 향학열로 후진을 양성한 것이 밑거름이 된 것이다. 이와같은 선인들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더욱 복된 마을을 만들어 가자는 다짐으로 이 비를 세운다.

         1993년 11월   일.   하도마을 주민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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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공 생가터 유물인 주춧돌>(현재 사담 2구의 손목삼, 손근영씨 집 사이의 담장 주춧돌로 쓰이고 있는데 현재 약 9개 정도가 남아 있다. 한 개 당 30Cm(가로), 30Cm(세로), 65Cm(높이)의 크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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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가터> - 일부는 절(정원사-태고종,주지승 고진수)이 되었고 일부는 상기 밭으로 쓰이고 있다. 사리면 사담리 2구 105번지 일대. 가로(80m), 세로(30m)>

 




▣ 김윤만 - 괴목과 모정 그리고 비석이 잘 어울려 있습니다.
▣ 김정중 - 하도마을/ 마을의 자취/인상 깊습니다. 보여주시어 감사합니다
▣ 김주회 -
▣ 김주회 - 괴산 가는 길에 사리면 지나 모래재 넘으면서 보광사 표지판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괴산에 자주 가는 편인데 한번 시간을 만들어 답사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상석 - 그리움이 밀물처럼 다가옵니다. 저 자신이 부끄러워 닭 똥 같은 눈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 김윤식 - 감사공 할아버지 생가터 확인하시느라 노고가 크셨습니다. 아울러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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