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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부서 일식 화림촌 04 ---구송리,죽송리는 옛 영남대로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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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작성일03-12-19 17:08 조회1,8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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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옛날에는 큰 도시였다는 순흥을 지나 북상하면 죽령고개를 넘어 단양 영춘면에 이르게 됩니다. 단양 영춘면에는 남한강 나루가 있어 이곳에서 부터는 남한강 수로를 타고 충주를 거쳐 서울까지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12) 영남에서 개성가는 옛길을 살펴보면



하나는 낙동강을 타고 올라와 뱃길로 예안에 도착, 육로로 구송리,죽송리를 거쳐 순흥 영주를 지나 죽령고개를 넘어 죽령산성, 적성산성을 거쳐 단양 영춘면의 남한강에 도착, 다시 뱃길로 남한강을 타고 제천 충주를 거쳐 서울로 가는 길로 이곳은 삼국시대부터 고구려와 신라의 접경지역으로 영토쟁탈전이 치열했던 교통의 요충지였다고 합니다.

특히 죽령고개는 신라 아달라왕 5년(158년)에 죽죽이 처음 고갯길을 닦은 이래, 일찍이 영남 좌도의 크고 작은 고을들은 모두 그 소백산에 기대어 죽령으로 한양 길을 열었다 고 합니다.



또 하나는 낙동강을 타고 올라와 뱃길로 안동을 지나쳐 문경까지 가서, 육로로 계립령을 넘어 (계립령 바로 아래에 있는 문경새재 조령은 조선시대때 우마차 통행이 가능했다고 함) 제천, 충주로 해서 남한강에 도착, 다시 뱃길로 남한강을 타고 서울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즉 영남에서는 낙동강 뱃길을 따라 올라와서 안동이나 문경에서 육지로 옮겨서 죽령이나 계립령 고개 등을 넘어 남한강에 도착, 이곳에서 부터는 다시 남한강 뱃길을 이용해서 개성이나 한양까지 물건을 운반하고 이동했던 영남의 옛길이었던 것입니다.



이중에서 낙동강을 타고 올라오다 안동 예안현에서 육로로 갈아타고 순흥 영주를 지나 죽령을 넘어 단양 영춘면의 남한강 나루에 도착하는 영남 옛길의 한 복판에 녹전면 구송리 죽송리가 위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솔내 -

▣ 김항용 -

▣ 김윤만 - 옛 날 영남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한양에 올 때 반드시 조령(새재)를 넘었다고 합니다. 과거 보는 선비가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죽령을 넘으면 대나무가 미끄럽듯 미끌어져 떨어진다고 합니다. ㅋㅋㅋ

▣ 김윤식 -

▣ 김태영 -

▣ 김태서 -

▣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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