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173) 연재를 마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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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영환 작성일03-12-24 19:25 조회1,585회 댓글0건본문
백범시리즈를 마감하면서
그간 2002년 3월 25일에 시작하여 2년여에 걸처 170여회에 걸처 백범 선생님에 대하여
공부해 보았습니다.
나 자신이 안동김가이면서도 한 핏줄 이전에 민족의 태양같으셨으며 온겨레의 스승이라고
숭앙받으시는 백범 선생님에 대해 너무나도 무지하였다는데 대한 자책감에서 나 자신부터
공부하겠다는생각으로 자료을 찾고 모아보다가 혼자 알기보다는 여러분들과 같이
공부한다은 생각으로 게시판에올리기 시작한지가 벌써 일년이 되고 170여회가 지났습니다.
나름대로 공부한다며 한 것이 선생님 말씀대로 [호란행]이 되지나 않았나 반성해보기도 합니다.
이 기회를 빌어 우리 안동김문의 한 핏줄이면서 우리 안동김문의 종인들조차 백범선생님에 대해
소흘히 하였지 않았나 하는 반성을 해 봅니다.
앞으로 대종회 총회는 반드시 백범 기념관에서 하는 것을 철칙으로 삼았으며
각종 행사도 백범 기념관을 이용하도록 하며, 여러곳에 홍보하도록 하여야 겠습니다.
종인 여러분들의 많은 협력을 고대합니다.
[백범]시리즈의 연재동안 자료의 인용을 미비로 틀린 부분도 많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백범선생님의 영상기록물중 [백범국민장 영상자료]와 [일요스페셜-백범서거50주년-]비디오
테입은 입수하였습니다.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디지탈화(CD화)할 예정입니다.
다음 훌륭한 분들이 미진하나마 이런 자료를 참고하여 선생님에 대한 넓고 깊은 자료가
집대성되기를 기원하면서 그간 많은 성원 보내주셨던 여러분께 감사말씀 올립니다.
끝으로 선생님의 비문을 다시한번 옮겨 봅니다.
백범 김구선생님 비문
백범 김구선생은 사천이백구년 병자 음 칠월 십일일 자시 해주 백운방 터꼴
안동 김순영 현풍 곽낙원의 외아들로 나 해주 최준례 맞어 인, 신 형제 두니
라. 글을 즐겨 십칠세에 과거 보다. 아버님 임종에 살 어여 먹이더니 늙어도
어머님 가르침 받어라. 의에 굳음이 인격의 터러라. 갑오 동학란에 선봉장
으로 해주성 치니 십구세라. 선비 고능선께 충의 배우다. 이십일세 치하포의
한칼로 국모원수 갚고 사형 받더니 광무황제 분부로 살아 중 되니라.
이십오세 예수 믿어 새교육 일으키며 신민회하다. 삼십육세 안명근 일과
양기탁 일에 걸려 십칠년형 지다가 오년만에 나오다. 기미 삼일운동에
상해나가 우리 정부 문지기 원하니 사심 사세라. 오십이세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되어 끝내 태극기 지키다. 오십 오세 한국독립당 꾸며
이끌다 오십육세 한인 애국단 만드니 이듬해 이봉창 윤봉길 나다.
이에 중국 장개석 주석과 알아 국빈 대접 받다. 이차대전으로 정부와
동지를 중경 옮기니 육십사세라. 육십오세 한국 광복군 꾸며 훈련하다.
육십칠세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으로 일본에 선전하다. 카이로 회담에
장개석 주석이 우리 독립 말하니라. 을유 팔일오 해방으로 갈린 만세 속에
서울 오니 칠십세라. 그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으로 반탁운동 일으키다.
국민회의 끌어 미소 군정 말고 우리 정부 종하다. 칠십삼세 평양 남북
협상에 화평통일 외치다. 백범일지의 나의 소원은 민족의 말이러라.
기축 유월 이십육일 오시 서울 경교장 서실에서 총맞으니 칠십사세라.
항공 중령 신이 이으니 한칸집 한뙈기 밭물림 없더라.
국민장의로 칠월 오일 서울 효창원에 모시니 태백의 정기가 서리더라.
단기 사천이백팔십이년 십일월 이십사일
백범 김구선생 국민장의위원회 세움
▣ 김항용 - 그동안 애쓰셨습니다. 이 글들을 어디에 넣을까 궁리중입니다.
▣ 김주회 - 2년 가까운 세월동안 170여회의 백범 김구선생 기록을 찾아서 연재해 내신 영환 대부님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기간 중에 저도 백범일지를 한번 더 읽게 되었고 TV방영 동영상물도 몇번 더 보게 되어 백범 선생님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거듭 대부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김발용 - 대하 드라마가 막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애써주신 솔내 대부님께 감사드립니다.
▣ 김태서 - 많은 자료 정리에 노고가 크셨습니다.
▣ 김윤만 - 백범 선생님에 대한 귀중한 사료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김태영 - 백범선생님에 대해 많은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윤식 - 2년간의 오랜 시간 귀중한 자료를 집대성하시느라 노고가 크셨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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