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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충렬공의 주변인물(70)고종-12-몽고의 3차 침입-팔만대장경의 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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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영환 작성일03-12-30 20:52 조회1,4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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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조판
23culture_01_pic01.jpg팔만대장경은 고종때 대장도감을 설치하여 만든 목각판으로 현재 해인사에 보관하고 있어 ‘해인사고려대장경도감각판’이라 한다. 고려시대에 판각되었기 때문에 ‘고려대장경’이라고도 하고, 매수가 8만여 판에 달하고 8만4천 번뇌를 풀어내는 8만4천 법문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팔만대장경이라고도 한다.

현종대 거란족 침입때 판각한 ‘초조대장경’, 선종대 의천이 이 초조대장경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판각한 ‘속장경’은 부인사에 보관되어 있었다가 몽고침입으로 소실되었다. 이에 최이는 1236년 대장도감을 설치케 하고 다시 한번 대장경을 판각하는 대역사를 시작하였다. 12년만에 팔만대장경을 판각을 완료하게 되었다. 판각작업은 최이의 후원과 개태사의 승통 수기(守其)의 교정을 바탕으로 강화도의 대장도감과 남해와 강화의 분사 대장도감에서 이뤄졌다.23culture_01_pic02.jpg

팔만대장경 판각 목적은 초조대장경 판각과 같이 부처의 힘으로 외적(몽고)의 침입을 물리치는데 있었다. 이것은 단순하게 신앙적인 의미를 넘어 이를통해 백성의 뜻을 하나로 모으려는 일종의 정신교화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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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culture_01_relic01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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