寓庵集(우암집) 국역화 01---편찬 간행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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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작성일04-01-14 22:03 조회1,536회 댓글0건본문
화산군(김주) 후손 태영, 용주, 우진씨 등에 의해 화산군의 문집인 우암집 국역화 작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에 약간의 보탬이라도 되고자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미 우리 홈페이지에 소개된 내용이지만 화산군 선조님과 우암집과 관련한 모든 자료를 모아 연재 소개해 볼까 합니다.
아직 자료가 준비되지는 않았지만 연재하면서 차근차근 찾아볼까 합니다. 여러 일가님들의 관심과 격려와 자료 발굴 소개를 당부드리고 또한 기대해 봅니다.
寓庵集(우암집) 국역화 01---편찬 간행 과정
화산군의 유고는 세 번 정도 간행된 것 같습니다.
1) 詩文集 7책 ---自編인지 후손에 의해 편찬된 것인지 분명하지 않음
저자는 조선 8문장의 한 사람으로 꼽혔던 만큼 많은 작품을 남겨 自編인지 후손에 의해 편찬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詩文集으로 家傳되어 오던 것이 7책이었는데, 왜란과 호란을 겪는 와중에서 대부분 유실되었다. 다만 ★南龍翼이 만든 <箕雅(기아)>와 邑誌에 저자의 작품이 실려 전하고 있을 뿐이었다.
<퇴계집>에 퇴계 이황이 화산군 김주와 호당에서 사가독서 시절 교유한 시 12수가 실려 있다. 그런데 화산군 문집 <우암유고(寓菴遺稿)>에는 호당에서 사가독서 할때 지은 시는 한 수도 수록 되어 있지 않다. 아마 임진난을 겪는 사이에 당시의 많은 시 작품들이 유실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리고 임형수의 <금호유고>에 1, 洪暹의 <인재집>에 1, 김인후의 <하서전집>에 2, 丁?의 <유헌집>에 1, 김세필의 <十?軒集>에 1, 高??의 <태촌집>에 1, 유세명의 <우헌집>에 1, 沈?의 <樗村遺稿1>에 1, 이복원의 <쌍계유고>에 1건(화산군 시장) 의 화산군 김주관련 시문이 실려있다.
2) 초간본 7권 1책 寓庵遺集(우암유집) --- 1789년, 6대손 김래와 래의 종질 김득현
이를 안타깝게 여긴 6대손 ★래가 집안 내에 소장되어 있던 禁宴應製詩, 저자가 方伯으로 있을 때 관내 州縣의 亭宇에 題詠한 것, 成川圖記, 論, 表 등을 모으고, <초두빼고蘇齋集> 등에 나오는 저자에 관한 기록과 ★래의 종질 ★得顯이 수집한 자료를 합하여 遺事를 만들고, ★李福源의 序를 받아 모두 7권1책으로 엮어 을유년(1789, 정조13)에 木版本으로 간행하였다.
현재 규장각(奎6516)과 장서각(4-6337) 등에 소장되어 있고, 김영환(문) : 초간본 1권 입수(2003년) 소장하고 있다.
3) 중간본 6권 3책 寓庵集(우암집) --- 1934년 후손 김문연, 김주연
그뒤 후손 ★文演이 세상에 전하고 있는 乙酉本의 소략함을 한탄하여 다시 諸家의 家藏, 名山의 秘藏 등에서 저자와 관련된 기록들을 찾아 후손 ★胄演 등의 도움을 받아 1874년(고종11)에 6권3책의 活字本으로 중간하였다.
<중간본> 여기에는 書, 疏箚(소차), 啓(계)가 새로 들어가고 詩와 銘, 論은 추가되고, 부록으로 墓表陰記와 神道碑銘 등이 새로 들어가고 遺事가 증보되고, 年譜가 새로 들어갔는데, ★文演은 書牘(서독), 箴(잠), 頌(송)이 미비함을 애석해 하였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중앙도서관(D3B-781)에 소장되어 있고, 김발용(군) : 국사편찬위원회 소장 중간본 발견(2003년 4월) 소개한 바 있다.
4) 우암집 국역화 추진 --- 2004년 후손 김태영, 김용주, 김우진 국역화 추진중
김태영은 우암유집 초간본을 간행한 김래의 9세손, 김용주는 역시 우암유집 초간본을 간행한 김득현의 10세손으로 직선조의 유업을 계승하는 차원으로 우암집 국역화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金祐振(우진, 1915생)은 화산군 15세손으로 한학자로서 90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우암집을 70-80%는 번역할 수 있으나 후손의 손으로 직접 번역하는 것보다는 전문가의 손을 빌리는 것이 공신력이 있다 하여 지도 감수만 할 예정으로 있으며, 우암집 중 풍천8경을 손수 번역(2004년 1월)한 바 있다.
김용주 등이 2003년 11월 정신문화연구원의 이모 교수와 상담하여 화산군 자료 일체를 연구원에 기탁하는 조건으로 거의 무료로 연구원 연구과제로 국역을 추진하였으나
동년 12월 이모 교수가 서울대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번역료(2,000만원 정도 예상)를 부담하면서 번역의뢰를 상담 추진하고 있다.
<참고> : 한국문집총간 해제2
序(이복원 찬), 跋(김래 찬), 重刊跋(김문연, 김주연 찬) 등에 의함
▣ 김항용 - 일목요연한 정리에 감사합니다.
▣ 김윤만 - 기대가 됩니다.
▣ 김윤식 -
▣ 김용주 - 주회 대부 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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