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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아들 그리고 그 아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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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중 작성일01-11-24 02:37 조회1,9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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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아들 그리고 그 아들이...



내 어릴적

충렬공 능소 도유사(都有事)가 되신 조부님(휘 菖자秀자).

따라 갈려는 어린 손자들에게 너무 멀어 못간다며

너희들도 크면 꼭 가봐야 한다고 하셨지요



수백년 동안

능골 도유사.제유사 하는것을 명예로 삼은 사촌.소산 두 문중 사람들

그리고 자손된 자는

충렬공할배 묘소 꼭 참배 해야된다고 가르침 주신 할아버지의 모습이 그려 집니다

* * *

그 후 능골 도유사가 되신 아버님(熙자國자)을 따라 십여년 전에 생전 처음 충렬공 능소를 찾았었지요

그때의 감회는 이루 말할수 없었지요



이제 그 아들의 아들 그리고 그 아들이 그길을 다녀 와서



이제 내 아이들에게 전설같은 얘기를 들려 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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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1월 23일 11시 안동시 녹전면 죽송동 능골



초헌관 대종회 김상조회장님의 초헌례로 시작된 선조님의 시향이 엄숙한 가운데 봉행 되었다



전국에서 구름같이 모여든 김서방님네들.김실이님들

노오랗게 색깔낸 안동포로 지은 삼베 도포의 물결이 본부석을 뒤 덮었고

입추의 여지없이 묘역이 꽉차서 몸이 서로 부닥칠 정도

하는 수 없이 양옆 날개와 같이 봉분 주위로 도열 배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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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사가 시작되기 직전 충렬공 능소 앞 만장하신 참배객 앞에서

대종회장님의 희망차고 멋떨어진 인사말씀이 있었고



김영환(대종회 감사:문온공파)대부님의



간결하고 명확한 본 홈페지 안내가 있었다

순간 술렁임이 감지 되었으며

모두 기대에 찬 얼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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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사진이 나오는 대로 관리자님께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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