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절요 (高麗史節要) 편찬 -- 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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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서 작성일04-02-26 09:44 조회1,787회 댓글0건본문
고려사절요 (高麗史節要)
조선 전기에 편찬된 고려시대의 편년체(編年體) 역사책으로 활자본이며, 35권 35책으로 되어 있다. 김종서(金宗瑞) 등이 왕명을 받고 찬수(纂修)하여 1452년(문종 2) 춘추관(春秋館)의 이름으로 간행하였다. 〈자치통감〉을 모범으로 하여 현재 인멸된 《수교고려사(皐校高麗史)》를 바탕으로 하여 쓰여진 것인데, 《고려사》만큼 내용이 풍부하지 못하나 거기에 없는 사실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고, 또 《고려사》에 누락된 연대가 밝혀져 있는 것이 많다. 편찬에 참가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김종서(金宗瑞)·정인지(鄭麟趾)·이선제(李先齊)·신석조(辛碩祖)·신숙주(申叔舟)·김례몽(金禮蒙)·양성지(梁誠之)·이예(李芮)·김지경(金之慶)·김윤복·이극감(李克堪)·윤기무·박윤정 ·홍우치·이효장·김효우·김용·한서봉·허익·박팽년·유성원(이상 〈고려사〉 편찬에도 참가)·김질,이계전·김맹헌·어익·이윤인·윤자영·김한개 등이다.
기전체(紀傳體)인 《고려사》와 함께 고려에 관한 기본사료로 쌍벽을 이룬다. 초판본의 완질(完帙)은 일본 나고야[名古屋]의 호사문고[蓬左文庫]에 있으며, 서울대학교의 규장각도서는 11책이 낙질(落帙)된 것이다.
1932년 조선사편수회(朝鮮史編修會)에서 규장각본을 영인하였는데, 이어 일본에 완질이 있음을 알자 1차 영인에 빠진 권1 ·권6 ·권18과 전(箋) ·범례 ·수사관(修史官) ·목록 ·발(跋) 등을 따로 영인하여 《고려사절요보간(高麗史節要補刊)》이라는 이름으로 1938년에 간행하였다. 또한, 1959년 동국문화사(東國文化社)에서 규장각본을 위주로 영인 간행하였고, 1968년 민족문화추진위원회에서 국역 출판하였다.
<두산대백과사전>참고
▣ 김윤만 - 김맹헌은 문온공의 손자시며, 손자(연수) 며느리의 친정 아버지가 김종서입니다.
▣ 솔내 -
▣ 솔내 -
▣ 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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