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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글-(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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聲庵 작성일04-03-02 02:49 조회1,3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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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來疎竹에

風過而竹不留聲하고

雁度寒潭에

雁居而潭不留影이니라

故로 君子는

事來而心始現하고

事去而心隨空이니라.



" 바람이 성긴 대나무 숲에 불어와도

바람이 지나고 나면 소리가 남지 않으며

기러기가 찬 연못을 건너 날아도

건너고 나면 그 그림자가 남지 않는다.

그러 므로 군자는

일이 생기면 정성을 다하는 마음이 나타나고

일이 끝나면 마음도 따라서 비워야 하느니라."









▣ 김항용 -

▣ 김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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