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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시편 24 / 정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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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중 작성일04-03-09 09:22 조회1,7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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沙村詩篇․24



金 進 中



-정월 아침





개다리 소반엔



고봉밥,



손모아 비는 인



울할매,









-어질고 고마우신



성주님전 비나이다,



올핸 거저 두루두루 고프잖고 싶으잖고



마음 먹고 뜻 먹은 대로



해줍시사요,



큰절 받으시고.









-동쪽만 번하면 날인강



밥그릇 높으면 생일인강



아무것도 모르는 이



을사생이 비옵나니,









-나갈 때는 빈짐 지고



들올 때는 찬짐 지어



금바리떼 은바리떼



바리바리로 들게 해줍시사,



마카 거저 몽땅.









장지문 밀고 나선



명치마폭엔



은바리떼가 열.



금바리떼가 쉰.















▣ 김윤식 - 귀한 작품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솔내 - 고프잖고, 시프잖은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 김항용 - 이곳에 오시는 모든 분들 고프잖고 싶으잖게 되시길 빌고 빕니다.

▣ 김주회 - 귀한 작품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 김윤만 - 그 땐 고봉밥이면 되었는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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