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의 孫 김세익(1634-1698)의 글 (02)---柳惠源(1632-1695)의 <허재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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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작성일04-03-25 06:29 조회1,427회 댓글0건본문
지난 일요일 청주일원 답사시 태영 종친님께서 전해 주신 자료, 유혜원의 허재집 번역본에
낙서의 孫 김세익(1634-1698) 선조님의 글 몇 편이 실려 있습니다.
자료 귀한 안렴사공파의 항상 고대해 오던 선조님의 귀한 자료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타이핑하면서 자랑겸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 허재집 (원광대학 역)
虛齋와 그 文學 (원광대 교수 柳在泳)
허재집은 허재 柳惠源(1632-1695)의 시문집이다. 허재 세상을 떠난 100년쯤 뒤에 5세손 世夏( )가 필사하고 <世箕 使3종제 世夏詩 一○實記> 6세손 東琪가 趙宇熙의 序(1881)를 받아 간행하려다 못하였다.
그 뒤 9세손 桓圭가 尹夏重의 序(1918)를 받고 8세손 熙雨의 跋(1918)을 붙여 목활자본 3권1책으로 간행하였는데 허재 세상 떠난 200여년 뒤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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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完山伯金亮卿世翊次柳處士韻贈別 /완산백김양경세익차류처사운증별
완산백 김양경 세익(1634-1698)이 유처사(▶유혜원, 1632-1695)의 증별시에 차운하여
淸談今獲久離餘 /청담금획구이여 /(집) 떠난 지 오랜데 이제 淸談했으니
忘却從來困簿書 /망각종래곤부서 /그 전 따분한 문서 잊어 버렸네
彭澤休官幽興在 /팽택휴관유흥재 /彭澤의 벼슬 그만 둔 그윽한 흥취 있으니
九秋佳節返吾盧 /구추가절반오로 /九秋 佳節에는 내 집에 돌아 가려네
*完山伯 : 전주부윤을 이리 지칭
*金亮卿 世翊 : 1687년(숙종13) 전주부윤으로 있었다. 이 詩는 1688년에 쓴 것으로 본다.
*淸談 : 맑고 고상한 이야기
*彭澤 : 중국 강서성에 있는 고을 이름. 晉의 도연명이 이 고을 원이 되었다가 五斗米로 허리 굽히기 싫다고 그만 두었음
*九秋 : 가을 90일 동안을 이름. 三秋
▣ 김항용 - 님의 열정으로 가려졌던 김세익 선조님의 빛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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