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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선생문집: 시류 (김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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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서 작성일04-04-02 08:24 조회1,4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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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선생문집 제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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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o01.gif 시류 詩類 - 남행록 南行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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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on09.gif 아흐렛날 김공 익정(金公益精)과 이공 사정(李公斯正) 등 제군이 술을 가지고 찾아왔다가, 김공이 나의 서회시(書懷詩)의 운(韻)을 차(次)하기에 또 차운하여 화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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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공은 우연히 김장원(金壯元)과 이름이 같은 사람이다.
정숙한 빈연에 예를 처음 이루니/賓筵秩秩禮初成
서리 뒤의 국화 꽃 눈부시게 밝구나/霜後黃花照眼明
난고산 앞의 당일 나그네/欒固山前當日客
지금도 예처럼 송경을 그리네/如今依舊憶松京
자주(自註) : 지난해에 사명을 받들고 요동(遼東)에 가서, 난고포(欒固鋪) 노상에서 중구(重九 : 9월 9일)을 지냈기 때문에 말한 것이다.



▣ 김윤식 -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두 분이 동명이인이라...자료 보다가 혼동하기 쉽겠네요. 잘 새겨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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