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활자와 우리 선조님 (김익정, 김돈, 김석정, 김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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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작성일04-05-24 17:57 조회1,657회 댓글0건본문
■ 한국금속활자본 (천혜봉, 1993, 범우사)
●庚子字本(1420, 경자자본)
조선조 세종2년 (1420)에 계미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두 번째로 다시 동으로 주조한 활자를 그 해의 간지를 붙여 庚子字라 이르고 그 활자로 찍은 책을 庚子字本이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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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조는 세종의 명으로 이천이 주관하여 조성하였으며, 남급을 비롯한 ★김익정(金益精), 정초 등이 감독하여 도와 주었다. 세종2년(1420) 11월에 착수하여 7개월 걸려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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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鑄 甲寅字本 (1434, 초주 갑인자본)
조선조 세종16년(1434)에 세 번째로 개주한 동활자를 그 해의 간지를 붙여 甲寅字, 그 활자로 찍은 책을 甲寅字本이라 일컫는다. 갑인자는 조선조 말기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개주, 사용되었기 때문에 뒤에 개주된 활자로 찍은 책과 구별하기 위해 初鑄 甲寅字本이라 일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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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이천의 감독 아래 천문기기 제작의 과학기술자들이 동원되고, ★김돈(金墩), 김빈, 장영실, 이세형, 정척, 이순지, 이의장 등이 그 일을 관장하여 그해 7월 12일부터 두 달 20여 일 만에 큰 자와 작은 자를 주성해 냈던 것이다.
갑인자 주조에 있어서 글자본은 경연에 소장된 효순사실(孝順事實), 위선음즐(爲善陰 ), 논어(論語) 등에서 가려냈고, 부족한 글자는 뒤에 세조가 된 진양대군 유가 닮게 써서 보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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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辰字本 (1485, 갑진자본)
성종15년(1484)에 대내에 소장된 [구양공집(歐陽公集(]과 [열녀전(烈女傳)], 그리고 부족한 글자는 박경에게 써서 보충하여 글자본으로 삼고 8월 24일 주조에 착수, 그 다음해인 동왕 16년(1485) 3월에 마친 크고 작은 동활자 30여 만 자가 甲辰字며, 이 활자로 찍은 책을 甲辰字本이라 일컫는다.
그 공역은 행상호군 이유인과 도승지 권건이 감독 아래 이세경, 이점, 유용평, 유정수, 안윤덕, ★김석정(金石精) 등이 맡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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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乙亥字本 (1455, 을해자본) ⇒ 乙亥字 補字版(1573)
세조 원년(1455)에 강희안(1417-1464)의 글씨를 글자본으로 만든 동활자가 乙亥字이며, 이 활자로 찍은 책을 乙亥字本이라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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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조 초기에 이르러서는 보주가 크게 이루어져 인본이 한결 깨끗하게 인쇄되었다. 그 보주 인본으로 현전하는 것 중, -----동왕 10년(1577) 10월에 사헌부 지평 ★김찬(金瓚)에게 내사한 [삼략직해(三略直解)], [사마법집해(司馬法集解)] (일본 궁내청 서능부 소장) 그리고 ----- 등이 있음을 실사하였다.
▣ 김항용 - 금속활자 공부 잘했습니다.
▣ 솔내 -
▣ 김윤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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