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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글-(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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聲庵 작성일04-06-04 00:59 조회1,4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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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心에 有一部眞文章이로되

都被殘編斷簡封錮了하며

有一部眞鼓吹로되

都被妖歌艶舞湮沒了하나니

學者는 須掃除外物하고

直覓本來라야 裳有個眞受用이니라.



註;-



人心에 有一部眞文章이로되

殘編斷簡;- 단편적으로 일부 남는 옛 기록( 編.,簡 = 책을 의함).

封錮(봉고);- 봉쇄되여 갇힘.

鼓吹(고취);- 음악.

妖歌艶舞(요가염무);- 요염한 노래와 춤.

湮沒(인몰);- 파묻힘.

外物;- 외부의 사물( 엣기록과 가무).

覓本來(멱본래);- 본래의 참된 마음을 찿음.

眞受用;- 참된 보람.





"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는 반드시 참된 문장, 즉 타고난 이성(理性;- 분별력)이 있다.

그런데 대개의 경우에 그 이성은 낡은 지식에 뒤덮여 그 진가(眞價)를 나타내지 못 하고 있다.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는 참된 음악, 즉 나면서 부터 지닌 감성(感性)이 있다.

그런데 그 감성도 대개는 괴상한 예술에 의해 흐려져 빛을 내지 못 하고 있나니

도(道)를 닦으려는 사람은 마땅히 마음속의 잡것, 즉 낡은 지식과 요염한 노래와 춤을 쓸어 버리고

묻혀 있는 자신의 이성(理性)과 감성(感性)을 갈고 닦아 잘 활용해야 하느니라."





▣ 김항용 - 순수의 자아로,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도교의 가르침인가요

▣ 김윤식 - 대부님,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 김윤만 -

▣ 솔내 -

▣ 聲庵 - 물(水)처럼 살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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