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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글-(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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聲庵 작성일04-06-29 03:41 조회1,5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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貧家도 淨拂地하고

貧女도 淨梳頭하면

景色은 雖不艶麗이나

氣度는 白是風雅니라

故로 士君子는

一當窮愁廖落이나

奈何輒自廢弛哉리오.



註;-



拂地;- 뜰을 깨끗이 쓸다.

梳頭;- 머리를 곱게 빗음.

景色;- 모습(모양).

艶麗(염려);- 아기자기하게 아름다움.

氣度;- 기품.

風雅;- 풍류(멋).

士君子;- 학덕이 높은 사람(선비).

窮愁;- 괴로워하고 근심하는 것.

廖落(요락);- 실의의 경지에 빠져 외로움.

輒(첩);- 곧.

廢弛(페이);- 자포자기 함.



"가난한 집일지라도 깨끗이 청소하고

가난한 집 여인도 머리를 깨끗하게 빚으면,

그 모습이 화려하지는 않드라도 절로 기품이 있어 아름다워 보인다.

그러므로 군자는

한때 곤궁과 적막함을 당한다 할지라도

어찌 자포자기 할 수 있겠는가 !."









▣ 김주회 - 기품이 있어 아름답다. 좋은 표현 같습니다.

▣ 김항용 -

▣ 김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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