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크나큰 복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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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작성일04-07-22 09:13 조회1,377회 댓글0건본문
그제 어제 우리 게시판이 막히면서
눈앞이 뿌옇고 가슴이 답답한 하루 하루를 보냈습니다.
서버 관리기관에 50여 차례나 전화하시는 등
이틀을 노심초사 괴로움 속에 보내셨을
관리자 님께는 무한한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답답했던 이틀을 보내면서 조용히 뒤돌아 보게 됩니다.
정보는 공유할수록 그 가치가 배가된다고 합니다. 무한대로...
인터넷이 보편화된 지 불과 10년 안팎.
그간의 경험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전에는 알고 있는 또는 소유하고 있는 귀한 정보나 자료라도
공유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이동과 접촉이 쉽지 않았고
책자로 만들어 배부하는 것도 거의 힘든 실정으로
그 귀한 정보나 자료들이 거의 다 혼자만 알다가 사라지는 실정이었습니다.
종사 활동이라는 것이
금전적으로 시간적으로 소득도 없이
피해만 준다는 억울한 생각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보나 자료를 무한대로 공유할 수 있는 호시절에
이러한 좋은 시스템으로
뜻과 고락을 같이 하는 우리 안사연 同志들과
함께 가고 있다는 것은 크나큰 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에는 귀한 자료와 정보가 있어도
재력과 시간이 넘쳐나도
하고 싶어도
할수 없었던 일을 우리는 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최근 몇 년간의 활동은
우리에게는 부담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이고
크나큰 복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마음을 다시 한번 가다듬어 봅니다.
어제 오늘의 우리 게시판 폐쇄 사고를 바라보면서
그동안 무심히 지나치고 당연한 줄 알았던
우리 홈페이지가 더욱 소중함을 절절히 느낍니다.
앞으로 우리 홈페이지가
더욱 발전된 사랑방으로 거듭나고
더욱 따뜻함이 묻어 나는 사랑방으로 꾸며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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