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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김시민 장군 탄신 450주년 기념행사 및 유허비 제막식 후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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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4-09-25 10:45 조회2,6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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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김시민 장군 탄신 450주년 기념 및 유허비 건립 기념 행사

    *후기 작성 : 김항용(제)

2004년 9월 23일, 아침 일찍 일어나 지하철을 타고 안양으로 향했다. 인덕원 사거리역에서는 아침도 굶고 나와 계신 상석대부님과 약속시간 08:30분에 만났다.

출근길 정체의 1번지로 손꼽히는 인덕원 사거리의 진풍경을 보며 남으로 달린다. 이 길도 만만치 않다. 그런 가운데 멀리 증평의 충무공 김시민 장군 종손인 효식씨와, 부평공(휘 시회)의 후손이시며 한학자이셨던 상형대부님의 아드님이신 명렬대부님으로부터 광주에서의 출발 전화를 받는다. 북수원을 거쳐 한참만에야 신갈 안산간 고속도로에 진입하고 힘겹게 경부 고속도로에 올랐다. 그런데 이곳도 지체다.

어렵게 수원을 지나오자 좀 길이 트인다. 열심히 달려간다. 남쪽 하늘이 어둡다. 괜한 걱정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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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시 병천면에서 가전리로 가는 입구의 행사 현수막>

 

  10:15분 행사 현장에 도착해 보니 벌써 많은 분들이 운집해 계신다. 낯익은 얼굴들이 많았다. 허용기 회장님, 학응문영공파회장님, 남응 김시민 기념사업회 고문님, 재택 안렴사공파회장님, 영묵 제학공파회장님 등 어른 여러분께 인사 여쭙느라고 바쁘다.

 행사장은 천막이 쳐져 있고 앞쪽 단상 뒤로 충무공 영정을 모시고 제례상이 차려져 있다. 그리고 우측으로는 천안 문화원 실내악단 10여 명의 식전 연주가 은은하게 울리고 있었다. 식장분위기 더없이 그윽하고 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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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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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에 모인 분들-창규님, 태인회장님, 재택님,허회장님 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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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상 뒤의 영정 및 제례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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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문화원 실내악단의 연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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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응 고문님과 각종 화환들>

 

10:30분 정각, 식이 시작되었다. 개회선언,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선조님에 대한 묵념, 내빈소개가 있었고 이어 감사패 및 공로패 증정이 있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내가 충무공 김시민장군 책자 발간의 공으로 감사패를 받는 영광이 있었다. 뜻밖이었고 과분했다. 나는 그저 이해준교수와 문중인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한 나의 몫을 했을 뿐이다. 그리고 대종회 김태인회장님께서는 허용기 기념사업회 회장에게 감사패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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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패 시상-좌로부터 출판사 대표님, 김경수 경운대교수님, 김항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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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종회장님께서 허용기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 장면>

 

이어 천안시 지역 초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백일장 대회의 시상을 하였는데 대상에 천안시의 미라초등학교의 유혜민양(시 부문), 천성중학교 방석호군(수필 부문)이 차지했다. 뒤 이어 유혜민양으로부터 대상 시인 <진주성의 함성>이 낭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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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수상자>

 

다음, 경운대 김경수교수로부터 <김시민>책자 발간 경위 보고가 있었고, 김시민장군께 올리는 책자 봉헌식이 있었다. 이어 허회장의 기념사, 천안부시장의 축사, 충남교육위원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우리 김태인 대종회장님의 격려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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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종회장님의 격려사>

 

다음, 연단 바로 뒤에 마련된 제례상 앞에서 제례가 있었는데 초헌관에 천안부시장, 아헌관에 허회장, 종헌관에 김태인 회장님이 헌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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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관들의 헌작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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