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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절의 기초(4)-설날의 세배 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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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4-10-19 16:32 조회1,9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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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절의 기초>(4)

출전 : <실천예절 개론>(교문사. 김득중 저. 1997)
출전 문헌 해설 :  선조 32년(1599년)에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 1548∼1963)선생이 저술한 <가례집람 (家禮輯覽)>을 기초로 한 예절서


설날 세배예절과 덕담에 관한 잘못된 상식

세배할 때는 아무 말 없이 절만하는 것이 옳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어색한 분위기 때문에 절하기 전이나 세배를 하는 중에, 또는 하고 나서 바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하고 인사말을 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예법에 어긋난다고 한다.
세배는 절하는 자체가 인사이므로 아무 말이 필요 없으며 그저 어른의 덕담을 기다리면 된다. 어른의 덕담이 끝나거나 혹은 덕담이 곧 이어 나오지 않으면 어른께 말로 인사를 할 수 있다.
적당한 인사로는 “과세 안녕하십니까?”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도가 좋다. 흔히 건강에 대한 인사말을 많이 하는데, 이 경우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합니다. 본의 아니게 어른으로 하여금 ‘내가 벌써 그렇게 늙었나?’ 하는 느낌을 가지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만수 무강하십시오”나 “오래오래 사세요”와 같은 인사말은 삼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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