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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작성일04-10-26 15:48 조회1,554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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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송정 묘역 전경. 맨 위에 (會항14대조) 휘孝曾의 묘가 있다. 그 아래에 1998. 3월, <일송정 유래비>와 (會항15대조) 휘圻 이하 23위 제단을 조성하였다. 매년 10월 歲祀를 이곳 제단에서 합동으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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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송정 입구 느티나무. 1600년경 (會항12대조) 휘廷佶 선조님께서 진천 장관리에서 이 마을에 최초 입향하실 때 좌측에 소나무 한 그루가 있어 一松亭이라 하였다고 한다. 소나무 한 그루가 외로워 보여 옆에 느티나무를 심었는데 위에 보이는 느티나무이다.

     그후 소나무가 고사하여 그 자리에 느티나무를 심어 1990년대 초반까지 느티나무 거목 두 그루가 마을 입구를 지키고 있었다. 한 여름 뙤약볕이 뜨거울 때에도 느티나무 그늘 아래는 얼마나 시원하고 상쾌한지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들어 낮잠도 즐기고 바둑장기도 즐기면서 그동안의 밀린 대화를 나누고 마을 일을 상의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였었다. 

     1990년대 초반 좌측의 느티나무가 고사하였고, 현재는 위에 보이는 한 그루만이 마을의 역사와 현재를 지켜 나가고 있다. 마을 입구에 식당가가 들어서서 마을의 경관을 망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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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곡저수지 전경. 2002년 여름 가물자 옛 제방이 드러나 보이고 있다. 저수지 우측끝 자락에 일송정 마을이 자리잡고 있고, 좌측 끝 자락에는 식파정이 자리잡고 있다.   

     이 저수지는 1942년부터 1949년까지의 공사로 동양 유일의 '사이폰 저수지'로 조성된 것이다. 앞에 보이는 제방은 위험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낭만 가득했던 길로 국민학교 중학교를 걸어 다니던 길이었다. 1982년부터 1985년까지의 공사로 제방을 9m나 올려 확장하면서 앞에 보이는 제방과 수리시설은 현재 수몰되어 있다. 
     1616년 이득곤이 식파정을 짓고, 20여년 지나 백곡 김득신 선조님께서 말을 타고 머리털을 휘날리며 이곳에 올때만 해도 위에 보이는 저수지 한 가운데 속에는 깊은 계곡과 고갯마루 너머에 큰 내(하천)와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었고, 그 언덕 위에 식파정이 자리잡고 있었다. <김득신 찬 식파정 서문(기) 중에서>








댓글목록

김윤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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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ㅋㅋㅋ 삐뚤 빼뚤 그래도 못올리는 나보단 낫다. 계속 정진하시길. . . . .

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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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랜만에 사진을 올리셨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런데 게시판의 인서트 이미지 기능을 사용하셨군요.  예, 우선 급한대로 활용하시되 사진 크기는 200kb 이하로, 사진 크기는 긴쪽의 길이가 400픽셀 이하가 되게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면 &lt;기타소개&gt;의 이미지 사랑방을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렴사공파 소개란의 사진이 많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앞쪽 게시판의 신 게시판 사용에 관한 사진 올리기 방법을 잘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김태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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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주회 아재 반갑습니다.
일송정 마을 전경, 선조님들께서 일송정 마을 정착 내력,
백곡 저수지에 얼힌사연, 백곡 선조님의 발자취가 서려 있는 유서 깊고,
정감이 넘치는 우리 일가님들께서 세거하시는곳, 감사합니다.
((사이폰 저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