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삼일포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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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윤 작성일04-11-01 17:02 조회1,501회 댓글7건본문
뜻하지 않게 금강산을 여행할 기회가 찾아왔다
마을 노인회의 금강산 여행에 동행하게 된것이다
분단의 벽을 넘는다는 긴장감과 상서공 할아버지 시의 소재로 알려진 삼일포 단서암에 대한
기대로 설레이는 맘을 안고 10월29일15시30분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2박3일의 일정중 이틀째인 30일 오후3시에 드디어 삼일포를 눈에 넣을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경치에 넋을 잃을동안 나는 단서암에 눈을 못 박았다
800여년전 상서공께서 읊으셧던 <삼일포 단서석> 선조님이 바라보시던 그곳을....
북측 안내원과 단서암과 관련된 상서공의 시에관한 얘기며 충렬공의 관한 대화를 하였으나
잘 모르고 있음에 약간은 실망스러웠다 지나친 기대였을까?
안내원의 설명은 미리 뒤져본 인터넷의 내용을 넘지 못햇다
둘레 약8KM의 호수로 전에는 해수호엿었는데 언젠가 바닷물이 막히고 담수호가 되었다는 설명이다
단서암을 가까이 가볼수 없느냐는 질문에
금강산 관광이 처음 시작될때는 뱃놀이도 할수 있었다는데 남측 관광객들이 통제에 잘따르지 않아서 금지됐단다
가운데에 소가 누운 형상의 와우도가 울창한 소나무숲과 함게 떠잇고 그옆으로 사선정이 한폭의 그림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선정 앞쪽으로 지름50여M(?)의 둥근 바위섬이 단서암이다
단서암에는 여섯글자가 새겨져 있었는데 지금은 두글자만 남아잇고 그것도 잘 보이지 않는단다
대체로 촉박한 일정과 통제가 심한 부자연함으로 관광이나 답사의 본래 목적을 얻기에는 아쉬움이 많았다 또한 일행에서 자유로울수 없음도 마찬가지다
650여명이 동시에 움지여 마치 컨베어 벨트를 타고 밀려가듯한 일정에 따로 시간을 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여행은 방북이라는 상징성과 풍악산의 일부를 맛봄으로 달래야 햇다
사선정과 단서암
목란관
와우도
연주담
상팔담
천선대
만물상
댓글목록
김주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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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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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와우! 금강산 비경 대단합니다. 두 눈이 뾰오옹--- 무아지경
상서공(휘효인), 척약재(휘구용) 발길 닿으신 삼일포 호수와 사선정과 단서암까지!!!
감사합니다. 부럽기도 하고.
김정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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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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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담 ..담 .. 암 꿈속의 비경입니다
휴전선 너머 금강산 관광을 축하드립니다
김윤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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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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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우선 금강산 산행을 축하드립니다.
향후 삼일포며 단서암 답사의 기회가 주어지겠지요.
대부님께서 올려주신 사진으로 나마 금강산 비경을 감상하노라니
선조님들을 생각하는 바 그리움이 큽니다.
김발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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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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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대부님! 귀환을 환영합니다. 덕분에 금강산 절경과 삼일포 단서암을 사진으로나마 감상합니다.
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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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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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화려한 풍악산의 살아있는 비경을 대부님 덕에 잘 감상했습니다. 삼일포 단서석은 뒷날로 미루어 우리 함께 꼭 같이 가시지요. 가까이에서 단서암을 본 것만도 어디입니까
김태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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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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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대부님 무사 귀환을 우선 축하합니다. 저는 4년전 다녀왔읍니다만, 그 때는 삼일포 일정이 없어서 서운했는데 감회가 새롭습니다. 다른곳은 예전의 감회가 새롭습니다.
솔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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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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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금강산 답사기 잘 보았습니다.
삼일포에는 상서공의 시와 문온공의 시가 전해지지요.
꼭 한번 같이 가야할 곳입니다.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많은 사진 있을텐데 좀더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