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유물 열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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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2-01-18 05:14 조회1,684회 댓글0건본문
<국립중앙박물관 유물 열람보고서>
어제(2002. 1. 16) 10시부터 12시까지 예약된 대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신청한 선조님 금석문 관련 유물자료를 다음과 같이 열람하였습니다.
수집된 자료는 <1. 27. 사이버 종친 학술대회>때 발표하겠습니다.
------------------------------다 음-------------------------------
1.열람 일시 : 2002. 1. 16. 10:00-12:00
2.열람자 : 김항용
3.열람 담당직원 : 박물관 유물 보존과학실 장진아
4.열람 요청 유물 : 조속의 <금석청완>(金石淸玩) 2권, 5권
5.열람내용 및 과정 요약
가.실물형태 : 매권 30cm*25cm 정도의 크기. 총 10권, 전체를 두 묶음으로 나누어 별도의 두꺼운 표지에 쌓여 있었음. 철끈은 떨어지고 부분적으로 부식돼 있었음. 내용은 고대부터 고려때까지의 금석문을 법첩(法帖:일정한 부분을 한자의 크기로 오려서 만든 경우, 한 행씩 오려서 순서대로 붙여서 만든 경우의 금석문 서첩)의 형태로 제작한 것임.
나.선조님 금석문 확인내용:권2에만 있었고(맨 끝에서 5P가 선조님 관련 내용), 권5에는 없었음.
1)원진국사비(金孝印 書)
가)1P:비명제목글씨(圓眞國師碑銘)를 원문의 글씨보다는 약 50% 축소된 글자로 제작. 좌우 2 열로 나누어 3자씩 배열하여 제작.
나)2P, 3P:비문 중앙의 일부분을 각 장 13행 8열로 약 200여 자를 수록 제작.
2)홍진국사비(金恂 書)
가)4P:비명제목6자(弘眞國尊碑銘)를 1행에 3자 2행에 3자, 두칸으로 나누어 제작.
나)5P:비문 중앙의 일부분을 6행 11열로 총 60자로 수록 제작
다. 촬영
1)어렵게 사정하여 비디오로 촬영함.
2)카메라는 간절하게 촬영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함
*이유
가)촬영시의 후래쉬 빛에 의해 자료가 손상될 수도 있다는 다소 억지의 근거
나)단순한 관련 직원들의 협의 결과(?)에 의해 사진촬영을 금한다는 것
3)이어 박물관 사무국장에게 까지 가서 요청해 봤으나 뚜렷한 이유없이 촬영을 허락할 수 없다는 괴변적 답변만을 듣고 일단 물러서야 했음. 별도의 방법(?)이 있어야만 촬영할 수 있다는 인상을 짙게 받음.
4)촬영을 마친다음 유물과 관련한 역사 연구에 있어서는 현 박물관 행정의 특수성상 큰 한계점이 있음을 확인하고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으로 박물관을 나옴. 이어 서울로 출장차 오신 청주의 주회 종친과 박물관 입구에서 만남. 출장 장소인 삼성동 코엑스 몰에서 점심식사 및 반가운 담화가 있었음.
이상입니다.
김항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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