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杜門不出 하였습니다.

앞으로 쉬는 날은 두문불출 하면서

중국어 학습, 중국 연구에 푹 빠져 보려 합니다.

杜門不出은 여말선초의 역성 혁명기에

충절을 지킨 두문동 72현에서 비롯된 말이라고 하지요.

여말의 충절로 일컬어지는 우리 선조님

군사공 김칠양, 안렴사공 김사렴, 서운관정공 김수,

자포옹 김전, 전서공 김성목과 그의 아들 학당 김휴 공을

생각해 보기도 하면서...

어제 일요일 아침 일찍

인터넷에서 특강 한가지를 두시간 가량 보았습니다.

 

아주 유익한 내용이어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것 한가지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POWER는 어디에서 오는가?

지식과 정보가 풍부해야 하고

(언제 어느 상황에서도 척척 논리전개 가능)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되어야 하고

당연히 진실과 신뢰가 믿받침되어야 하고

지식과 정보는 어떻게 해야 풍부해지는가

관심있는 분야별로 노트(또는 파일)이 50-150권은 준비되어 있어야

관련자료, 신문 스크랩, 성공 실패사례 등을 계속 모아

수시로 검색 정리하고

강연하시는 분은 경제계에 있을때는

금리, 환율, 물가 등 단어별로 노트 1권씩 50여권을

중국 전문가로 활동하는 지금은

150권의 노트를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때

1주일 이내로 15-20페이지짜리

문제점, 대책, 아이디어를 포함한 대책보고서를 만들어 내고

어떠한 구체적 일을 하고자 할때도

1주일 이내에 15-20페이지까지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낼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오늘 당장

파일 20권을 구입할까 합니다.

안동김씨 노트 89권을 목표로

중국어 10권 포함 중국 50권을 목표로

나중에 안동김씨 전문가,

중국 (     )분야 전문가가 되는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