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고려 왕비릉에서 최상급 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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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작성일04-11-27 11:09 조회1,676회 댓글1건본문
고려 왕비陵서 최상급 청자 나와
[조선일보 2004.11.26 18:36:40]
[조선일보 유석재 기자]강화도에 있는 고려시대 대몽(對蒙) 항쟁기의 왕릉인 가릉(嘉陵·사적 370호)과 곤릉(坤陵·사적 371호)에서 최상급의 고려청자를 비롯한 유물들이 무더기로 출토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지난 9월부터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의 가릉과 곤릉을 발굴 조사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곤릉에서는 발이 셋 달린 향로와 꽃 모양(화형) 접시, 당초문(唐草文)을 역상감(逆象嵌)한 병뚜껑 등 많은 청자와 기와·전돌이 출토됐다. 또 가릉에서는 새 모양 옥(玉) 장식품, 중국 송(宋)시대의 원풍통보(元豊通寶) 등 19종 77점의 동전 등이 출토됐다. 가릉은 고려 제24대 원종(元宗·재위 1259~74)의 비 순경태후(順敬太后)의 무덤이며, 곤릉은 22대 강종(康宗·1211~13)의 비 원덕태후(元德太后)의 무덤이다. 현재 남한에 있는 고려시대 왕릉은 모두 5기뿐으로 그 중 4기가 강화도에 있다.
(유석재기자 [블로그 바로가기 karma.chosun.com])
댓글목록
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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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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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충렬공할아버지 생존시기와 같은 시대의 왕릉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