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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을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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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발용 작성일04-12-13 21:22 조회1,567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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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기원 793년 12월 12일.  아차산(용마산)을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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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차산 팔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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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마산 정상(뒤에 보이는 삼각점이 측량의 기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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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차산성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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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빈묘를 참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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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빈묘 입구(안내문을 읽고 있는 주회종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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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에서 본 명빈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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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을 굽어보는 명빈묘

 

▼ 산행 후 들른 황학동에서 구입한 1977년 한국서예가연합회창립전 팜플렛
   (서봉 박사의 글씨가 두 점 수록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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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예가연합회창립전
末尾에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기에, 이 創立展이 열린 것이요,    未洽하나마 이 目錄이 만들어 졌을 줄로 안다.

그러나 천하를 움직이려 한 우리들의 뜻에 비하여, 그 길이란 너무나  荊棘의 길이었다.

회장  原谷께서 머리에 글을 주셨고, 아흔 여섯 분의 회원께서 빠짐없이 九六作品을 걸었으니 그 威容은 우선, 아시는 분은 알아주시리라고 믿는다.

반면에 百이 아닌   九六이니, 힘은 덜 들었겠지만 共同으로 하는 일이란 一絲不亂하기가 어려웠고, 振興院, 藝總, 美協 등, 후원은 감사할 따름이며, 이 目錄만 하더라도 신문보다도 더 빠른 제작이 요구되었다.

그러므로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소홀함을 詰責하시기에 앞서, 남남끼리 처음 하는 일에 대한 寬容을 바라기에 변명을 드린다.

  1977년  3월  8일    西峰      金  思  達

 

▼  韓國書藝家總覽(78年度, 京一出版社)에 수록된 서봉 김사달박사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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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발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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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평화시장 포장마차에서 먹은 돼지껍데기와 소주 한 병, 잔치국수의 맛은 잊지 못 할 겁니다.

김주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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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충렬기원 793년... 새 연호???
발용 형님 내외분을 따라나선 2004년 12월의 아차산과 용마산의 한때!!!
아차산 끝자락 한강변 낮은 구릉위 외로운 듯 고요 속의 명빈묘!!! 찾아든 친정 방계후손을 반기는 듯도 하고...
중앙차로 버스 타고 찾아든 황학동
복원공사 한창인 청계천과
옛 명성 아쉬워, 마지막 몸부림이 안스러운 황학동 골동품가
저녁 어스름 내려앉는 그곳 포장마차 안에서의 가득했던 사람 냄새, 사람 소리
그리고.....

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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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부럽습니다. 미리 연락 좀 주시지 않구서리----

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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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참, 탁본은 뜰 수 있던가요

김윤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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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일요일은 사고수습 그리고 장인 어른 90세 생신 등으로 너무 바쁜 하루였습니다.
함께 산행을 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김정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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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평화시장 돼지 껍질  ㅋㅋ 
저도 어제 12월 14일 저녁 5시무렵 동대문운동장 근방을 배회 하다가 그것 보았지요 먹지는 못 했지만......  그 시장 포장마차아지매 국물을 만들줄 알더이다  ㅎㅎㅎㅎ
우와~~충렬기원 원년이 1212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