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게시판

비문 속에서 찾은 문온공(휘 九容)과 정간공(휘 永煦)의 이름자

페이지 정보

김항용 작성일02-01-31 07:22 조회1,776회 댓글0건

본문

오늘은 지난 27일 사이버 종친회 제2회 학술대회 때 미처 준비하지 못했던 자료 하나를 찾아 보고자 동국대학교 도서관을 찾아 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연히 문온공(휘 九容)과 정간공(휘 永煦)의 이름자를 찾아 내고는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이에 여기 그 내용을 올립니다.



1. 문온공의 휘가 적혀 있는 비석 : 여주 신륵사의 보제선사비



1)문헌 : 역대고승비문(고려펀 4). 가산불교문화연구원 간. 1997. 377P,395P)

2)비석명 : 驪州 新勒寺 普濟禪師 舍利石鍾碑文(여주 신륵사 보제선사 사리석종비문)

3)위치 : 경기도 여주군 내북면 천송리 신륵사

4)연대 : 고려 우왕 5년(1379)

5)내용 : 전면은 李穡이 짓고 韓脩가 썼다.

그 비음기(비석 뒷면)에--門生(제자), 首座, 比丘尼의 명단이 나오고, 그 다음에 檀越秩(시주자 명단)이 나와 있는데 공은 32번째로 <前三司左尹 金九容>이라 기록되어 있다.





2. 정간공(휘 永煦)의 휘가 적혀 있는 비석 : 보은 법주사의 자정국존 보명탑비문

1)문헌 : 역대고승비문(고려펀 4). 가산불교문화연구원 간. 1997. 326P,337P

2)비석명 : 報恩 法住寺 慈淨國尊 普明塔碑文(보은 법주사의 자정국존 보명탑비문)

3)위치 : 충북 보은군 속리산 사내리 법주사

4)연대 : 고려 충혜왕 복위 3년(1342)

5)내용 : 전문은 李叔琪가 짓고 全元發이 썼다.

그 내용에(2/3지점)---선사가 입적하기 직전(정묘년, 충숙왕 14년-1327) 12월 1일 아침 서기를 방장실로 불러 主上에게 올릴 편지를 써서 직인과 함께 봉하고 상주목사인 김영후에게 부탁하여 전달하게 하고, 해가 포시에 이를 무렵 조용히 앉아 입적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