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열부 전주이씨 花月여사 기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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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작성일05-02-06 18:30 조회1,587회 댓글3건본문
효열부 전주이씨 花月여사 기적비 건수
○일시 : 1991년 신미 5월 25일 제막식
○장소 : 충북 괴산군 증평읍 竹里 院坪마을 於口
○주최 : 기적비건립추진위원회 (유도회 충청북도본부)
碑文要旨 (臥碑)
예부터 孝烈善行이 敦篤하면 나라에서 포상하며 倫綱을 북돋우는 例가 있더니 근래에도 儒林이 地方鄕校에 추천하여 표창하는 美風이 있도다. 증평읍 竹里에 한 孝烈婦가 있었으니 金在鶴의 先代夫人 李花月 여사이시다. 효행과 정절이 탁월하여 鄕里에서 칭송이 자자하였으므로 일찍이 표창하려 하였으나 女史께서 固辭하시고 또한 유언까지 남기셔서 지체되었다가 서거 후에 향리 유지들과 유림들이 재차 발의 추천하여 청안향교 표창을 받게 되었고 또한 성균관장의 포상을 받았으니 안동김문의 영광일뿐더러 윤리도덕을 선양하는 일이로다. 이에 여사의 행적을 후세에 길이 알리고자 성균관장 金敬洙 선생에게 청하여 이 비문을 撰하게 하도다.
여사의 貫은 전주요 금성대군 휘瑜의 후예 冶春의 따님으로 甲辰(단기4271년)1904년 7월 20일 청원군 미원면 花源里에서 출생하시었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고 언행이 돈독하며 항시 부모의 뜻에 순종하시다. 15세 1919년에 안동김씨 안렴사 오은선생 휘士廉 18대손 竹菴 공묵(?+貢?)과 佳緣을 맺어 孝養媤母하고 承順夫君하며 婦道를 다하여 주경야독하매 家勢漸潤하더라. 죽암공은 聰明多才하여 일찍이 학문과 문예에 능숙하여 향리에 이름을 떨치고 청안향교 백일장에서 優位入選한 수재로 장래가 촉망되더니 불행히 유행질병으로 여러해 와병타가 극진한 간병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崩城之痛을 당하니 여사의 방년 23세더라. 부군을 따라 下從하려 하였으나 노시모께서 위로하고 친척이 회유하니 마음을 돌려 初終凡節을 예로써 마치고 위로는 老姑와 아래로 어린 獨子를 양육하여 金門後嗣를 받들기로 결심하고 오직 노시모를 極盡奉養하며 勤儉治産하더니 시모께서 노환으로 와병하시매 정성을 다하여 간병하였으나 끝내 天壽를 다 하시더라. 靑孀의 몸으로 독자 在鶴을 義와 德으로 가르쳐서 금융계의 거목으로 기르고 세 손자와 세 손녀를 국내외 명문대학에서 수학케 하여 나라와 사회의 棟樑之材로 키우셨다. 이처럼 오직 孝烈과 育英을 필생의 업으로 하시다. 己巳(단기4321년) 1989년 11월 10일 일생을 마치시니 향년 86세이더라.
단기4323년 庚午 1991년 5월 中澣
<자녀 양육>
여사께서는 生時에 오로지 외아들 在鶴을 인재로 육성하는데 정성을 바쳐 국민대학 경제학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마치게 하고 금융계에 투신 40여년동안 한국은행과 외환은행에서 요직을 두루 역임하고 還鄕하여 충북투자금융(주) 사장을 거쳐 현재 중앙리스(주) 초대 사장으로 재임중인바 경주 李丁出 여사와의 사이에 3남 3녀를 두어 子姓이 蕃衍할뿐만 아니라 6남매 영포(令袍)들이 한결같이 영특한 수재와 才媛으로서
?孫 光會는 서울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버크리) 공학박사로서 동 대학(어바인) 정교수로 재임중이고
차손 甲會는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신한은행의 대리로 근무중이며
셋째손 文會는 서울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버크리) 공학박사로서 건국대학교 조교수로 재임중이며
장손녀 銀仙은 서울사대를 거쳐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원(버크리)에서 수학하고 평산 申重澈에게 출가한 바 이 孫壻는 서울상대를 졸업하고 미국 루이지아나 주립대학 석사를 거쳐 뉴욕대학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숭전대학교 조교수로 재임중 작고(1984년) 하였고
둘째손녀 仁玉은 서울문리대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석사를 거쳐 성균관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김해 金準에게 출가한 바 이 孫壻는 서울문리대 졸업후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석사로서 국제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하고 카나다 삼미 아트라스 중역으로 재임중이고
셋째손녀 銀珠는 서울음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충남대학 음대 강사로 재임중이고 김해 金仁浩에게 출가한 바 이 孫壻는 서울공대 졸업후 한국과학원 공학박사로서 대덕에 있는 악희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재임중이다.
댓글목록
김태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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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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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 동안 뵙지 못하였지요.반갑습니다.몸과 마음만 바쁘다보니 홈에 들어와보기도 힘드네요.소식 없다 서운하다 생각마십시요.겨울이 오면 봄도 오는법 이지요.몸 건강하십시요.
솔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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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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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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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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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자료입니다. 홈 안렴사공파란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