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의 종류, 횟수, 기본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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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5-02-08 22:27 조회1,804회 댓글1건본문
<절하는 법>의 출전 근거 : 선조 32년(1599년)에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 1548∼1963)선생이 저술한 <가례집람 (家禮輯覽)>
1. 절의 종류와 대상
- 작은절(초례, 반절) : 웃어른이 아랫사람의 절에 대한 답배 시에 한다.
- 보통절(행례, 평절) : 항렬이 같은 사람, 관직의 품계가 같을 경우에 한다.
- 큰 절(진례) : 자기가 절을 해도 답배를 하지 않아도 되는 높은 어른에게나 의식행사에서 한다.
- 매우큰절(배례) : 관, 혼, 상, 제, 수연, 고희 시에 한다.
2. 절하는 횟수 ·
- 기본횟수
① 남자는 양이기 때문에 최소양수인 한번을 한다.
② 여자는 음이기 때문에 최소음수인 두번을 한다. ·
- 생사의 구별
① 산사람에게는 기본횟수만 한다.
② 죽은 사람이나, 의식행사에서는 기본횟수의 배를 한다.
- 맞절의 요령 : 정중하게 맞절을 할 경우 아랫사람이 하석(下席)에서 먼저 시작해 늦게 일어나고 웃어른이 상석(上席)에서 늦게 시작해 먼저 일어난다. ·
- 답배의 요령 : 아랫사람이 절을 시작해 무릎을 꿇는 것을 본 다음에 시작해서 아랫사람이 일어나기 전에 끝낸다.
- 절하는 위치 : 혼인례에서의 현구고례 때를 제외하고는 공간이 허용하면 같은 방에서 상하석에 위치해 절한다.
- 절의 재량 : 절의 종류와 횟수는 절을 받을 어른이 시키는 대로 변경하거나 줄일수 있다.
3. 절하는 방법 : 지역과 가문에 따라 절하는 방법이 각기 다르다. 그래서 한국 다도 협회에서는 여러지방에서 행해지고 있는 절을 종합하여 가장 아름답고 다 합한 절을 하고 있다.
<절의 기본 5가지>
① 양손을 맞잡는다. (남-왼손이 위로 가게 해서 오른손을 가볍게 잡는다. 여-반대)
② 양손을 모아 배 중심에 놓고 바로 모았던 손을 풀어 동작을 취한다.
③ 절의 형태가 다르더라도 팔굽이 구부러지지 않게 한다.
④ 등, 어깨, 고개를 숙일 때 뒷고대가 떨어지지 않게 한다.
⑤ 앉은 자세에서 엉덩이가 들리지 않게 안정감 있게 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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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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