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4 안사연 답사 미리보기-5. 송호지(宋好智)/6. 송자강 묘와 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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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작성일17-01-25 15:18 조회849회 댓글0건본문
5. 송호지(宋好智, 1474(성종 5)∼1527(중종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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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은 여산(礪山). 자는 경우(景愚), 원년(元年)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철산(鐵山)이고, 아버지는 부사 자강(自剛)이며, 어머니는 전주부윤 조근(趙瑾)의 딸이다.
배위는 안동김씨로 김중연의 따님이다.
1498년(연산군 4)에 생원시에 합격하고 참봉·의금부도사를 거쳐 1518년(중종 13) 천거로 사평(司評)이 된 뒤, 지평·형조정랑을 지내고, 이듬해 현량과(賢良科)에 병과로 급제, 헌납·교리를 거쳐 홍문관수찬에 이르렀다. 이 해 기묘사화가 일어나자 조광조(趙光祖)의 구원을 요청하였다가 관직을 삭탈당하였다. 1538년에 복관되었다.
묘소는 경기 광주군 광여로 381 (상오향리) 있으며,
비문은 정순붕이 짓고, 동고 김노가 서했다.
※송호지는 김노의 고모부가 된다.
6. 송자강 묘와 묘갈
송자강(宋自剛, 1448~1514)의 본관은 여산(礪山). 자는 극유(克柔). 부는 공조참의 철산(鐵山)이다. 회양도호부사를 역임하였다.
묘는 경기도 곤지암읍 상오향리 승화금 뒤편의 구릉 상부에 동남향으로 있다. 묘의 형태는 배 양주조씨와 원형호석 합장분이며 호석은 근래에 개수 되었다. 봉분 중앙에 혼유석·상석∙향로석과 상석 좌우에 망주석이 배치되어 있는데 모두 근래에 개수 된것이다. 묘갈은 봉분 우측에 동향으로 있는데 방부운수형이다. 비좌는 지표에 묻혀 상부만 일부 노출되어 있다. 비문은 전∙후 2면에 있는데 전면에는 종2열로 ‘通訓大夫淮陽都護府使宋公 淑人楊州趙氏 合葬之墓’ 라 새겨져 있다. 후면 상부에 가로로 새겨진 전액과 비문은 심한 마모로 판독이 곤란하다. 비문은 모재(慕齋) 김안국(金安國)이 찬하고 유연재(悠然齋) 김희수(金希壽)가 서했다. 운수의 전면은 가득찬 구름과 초승달을, 후면은 가득찬 구름을 뚫고나와 정면을 응시하는 용두(龍頭)를 조각했다. 규모는 비신 156×59×17㎝, 운수 57×70×2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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