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삼리 고분 유물 사진(1)-고분 발굴 모습(08.4. 30-5.7. 항용(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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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11-10-26 15:46 조회1,705회 댓글0건본문
자료명 : <고려시대 안동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안동대학교박물관 편저. 도서출판 성심 간. 2004. 9. 23.)
*편집위원 : 임재해, 배영동, 권두규
*원고작성 : 김영아, 김성영
*편저자 : 안동대학교 박물관
*펴낸곳 : 도서출판사 성심
<책 표지>
<17p, 공민왕 어필-영호루 현판>
<22p. 안동 서삼동 고려 벽화 고분-무너진 돌을 정리한 후의 정경. 석곽길이-229cm, 너비-96cm>
*현 발굴 고분 위로 다른 고분이 더 있는 것이 보인다.
이 고분은 12세기 초 돌방무덤(石室墳)으로 네 벽과 천장에 채색 벽화가 그려져 있다. 고분은 행정구역 상 안동시 녹전면 서삼동 산 204번지의 정 남향한 구릉에 위치하고 있다.
발굴 당시 봉토가 거의 무너져 있었고, 둘레에 호석으로 보이는 돌들이 지표에 드러나 있었다. 남쪽에는 도굴 구덩이가 있어 천정돌이 절반 가량 노출 되어 있었다.
고분의 외형은 지표면에 지대석을 동서 290cm, 남북 410cm의 장방형으로 돌리고, 그 위에 50-60cm의 봉토를 올린 방형봉토분(方形封土墳)으로 고구려 고분의 전통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석실은 남북방향으로 내부의 크기는 길이 229cm, 너비 96cm, 높이 90cm이다.
유물은 묘 내부와 주위에서 약간의 토기 조각과 인골, 동국중보, 동국통보, 해동통보, 등 고려 동전 4개, 개원통보, 천성원보 등 당 송 동전 13개, 관못, 꺽쇠 등 관재 일부를 수습하였다.
석실 내부의 네 벽과 천장에는 회칠을 하고 그 위에 벽화를 그렸다. 동서남북 벽에 각각 청룡(靑龍), 백호(白虎), 주작(朱雀), 현무(玄武) 등의 사신이 그려져 있는데, 백호 앞쪽, 즉 입구쪽에 큰 병을 안고 있는 인물상이 그려져 있어 특이하다. 천장에는 성수도가 초록 바탕에 붉은 점으로 그려져 있다. 천장의 28수도, 일본 아스카현(飛鳥縣) 다카마쓰고분(高松塚)의 별자리 그림과 좋은 비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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