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얼빈에서 온 전화--중국에 잘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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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5-04-02 08:20 조회1,542회 댓글6건본문
오늘(2005. 4. 2.) 새벽 00:30시,
막 잠이 들었는데 휴대폰이 울립니다.
휴대폰 창에는 007-94라고 뜹니다.
통화를 누르니
"중국 하얼빈에서의 전화입니다. 수신자 부담입니다. 연결하겠습니까?"
라는 여성 목소리가 울립니다. 주회대부님이 금새 떠오릅니다. 연결을 요청했습니다. 곧 반가운 님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둘은 모두 약간 상기된 목소리였습니다.
중국에는 지난 화요일(26일)에 잘 도착하셨답니다.
곧 숙소를 정리하고 생활용품도 사면서 기본 생활을 준비하느라 바빴답니다. 모 대학 숙소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주변에 있는 한국인 학교에 등록을 했고, 본인도 학교에 등록을 했답니다.
우리와의 소통을 할 인터넷은 다소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숙소에는 아직 인터넷 전용선이 깔리지 않아 새로 깔아 달라고 신청한 상태이고 다음 수요일(4. 6일)경에 연결될 것같다고 합니다.
서울보다는 컴 인터넷 속도가 다소 느리다는 것이 현지분들의 말씀이랍니다. 다행히 그 지역은 중국 거의 전역에서 쓰고 있는 네스케이프뿐만아니라 익스플로러도 잘 되고 있다고 합니다.
가족들의 건강을 물으니 모두 양호하답니다. 이제 기본적인 의식주 준비는 끝나고 2단계 생활준비에 한창이랍니다.
자체 전화로 바로 한국에 연결하려 했더니 잘 안되어 할 수 없이 수신자 부담으로 연결했다고 합니다.
다른 분께도 급한 경우에는 우선은 그렇게 연결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안사연 여러분과 자신을 알고 있는 종친 여러분께 안부 말씀 부탁하였습니다.
'염려 덕에 잘 도착하였고, 지금 현지 생활에 잘 적응해 가고 있으며, 전 가족이 건강하고 즐겁게 새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저도 지난 10일 전에 주회대부님과의 음성 및 화상 접속을 위하여 장비를 구입하여 집에 설치해 두었습니다. 퇴근 후 밤에 만나려구요.
여러분께서도 이 화상 장비(약 3만원)를 장착해주셨으면 하는 주회님의 부탁이십니다.
부디 빨리 준비작업 끝내시고 컴에서 즐거이 만났으면 합니다.
주회님과의 첫 통화와 전달 말씀 올렸습니다.
댓글목록
김정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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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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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앙그래도 억시 궁궙띠만도 디기방가븐 기별이 완네요ㅎㅎ
김재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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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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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항상 건강하시고 보람찬 생활이 되시길 빕니다
김영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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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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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하얼빈 소식 반갑게 잘 보았습니다
김태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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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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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궁금하던차 소식 감사합니다.
김발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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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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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잘 적응해 가고, 전 가족이 건강하다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인터넷이 접속 안됐다니 속이 얼마나 답답할꼬~~~
김용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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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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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반가운 소식 감사함니다
많이 궁금한 터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