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학공파 묘비제막식 행사 보고 2 (비안공 문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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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석, 김발용 작성일05-04-27 19:21 조회1,547회 댓글4건본문
영상공(휘錫),비안공(휘仁甲),양덕공(휘時說),안주공(휘繁)묘비 제막식 보고 2
일 시:2005년 4월 24일(일요일) 날씨 맑음
장 소:괴산 능촌리,수진리 양덕공 묘소
참석자: 약 70여명 *( )는 제학공파 내 소파명의 약칭과 추가 소개 내용
*약호 : 구-구암공파(충갑), 참-참봉공파(우갑), 문-문숙공파(제갑), 비-비안공파(인갑), 통-통덕랑공파
상환(비),상운(비),상천(비),상기(통,병천종약소장),재만(비,거창),상석(비), 두응(비안공종회장),
남응(구,병천 학암문중회장),유응(구),학응(구,능촌종약소장),천응(구),만응(참),찬응(비),달응(참),
준응(비),좌응(비),복응(참),택응(참,종손),옥회(비,대구),경회(비,거창),성회(비,거창),
발용(군사공파), 태섭(비,양덕공 諱시열 종손),태옥(구),태준(구),태석(구),태정(참),태수(참),
태영(구,원주),창규(구,병천),규영(구,원주),규문(구,능촌),규동(비,청주),규성(비,청주),규태(구,서울),
규복(구,증평),영수(문,능촌),성수(문),철수(문),항용(비,비안공종회총무),효식(구,충무공 휘 시민
종손),장용(구),태진(비,鏞),정중(도평의공파),대식(구, 구암공 諱 충갑종손),명식(구),용달(비,
비안공 諱인갑 종손),명렬(구,광주,會항),
09:00시경, 행사를 알리는 여러 곳의 이정표를 확인하며 능촌리 마을회관 옆에 설치해 두었던 플랜카드 아래를 지나니 종친들께서 하나 둘 차를 몰아 영상공의 선영 하 충익공신도비 쪽으로 집결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행사장 입구를 만들어 방명록과 펜을 올려놓고 행사 안내문과 묘비문, 기념타올을 나누어 드립니다. 행사전 항용 총무로부터 금일 전 행사일정의 소개와 제례 순서 및 주의사항이 발표됩니다. 선글라스를 제외한 시력상 사용하는 안경은 착용토록 했으며 제복은 헌관 및 집사들만 착용할 양을 준비했고, 휴대폰은 모두 끄거나 진동으로 할 것과 모든 제례 진행은 집사자 1인에 의해서만 진행되며, 제례 도중에는 절대로 제례절차와 관련한 이의제기를 금한다는 당부와, 만일 급한 이의 제기사항이 있을 경우는 집사자에게 귓속말로 전할 것 등도 당부합니다.
10:00시, 영상공의 묘소에서 묘비 제막을 한 후 고유제를 지냅니다.
초헌관:대식(구암공종손), 아헌관:택응(참봉공종손), 종헌관:영수(문숙공종손), 축관:항용(비안공총무)
좌집사:규문(구암공손) 집사:달응(참봉공손) 사준:규성(비안공손) 집례:남응(구암공손)
▲ 마을 회관 옆의 행사 현수막
▲개향산 아래 입구에 있는 충익공(하담, 김시양)의 신도비와 아래 행사장 안내판
▲제막 전의 영상공 비안공 묘소
▲행사장 입구의 접수대
▲영상공 어머니이신 의성김씨 묘
▲ 할머니 묘라 할미꽃이 많은지....
▲의성김씨 할머니 옆에서 병천에서 오신 일행이---
▲행사 전 준비 모습
▲항용 총무의 행사전 안내와 주의사항 전달로 행사는 시작되고--
▲영사공 묘비 제막(헌관 3분과 능촌중약소장)
▲제막 후의 모습
▲초헌관(영상공 종손-대식)의 강신과 헌작
▲항용 총무의 독축 장면
▲아헌관(참봉공 휘 우갑 종손, 택응)의 헌작 재배
▲헌관 3분(좌로부터 구암공 종손-대식, 참봉공 종손 택응, 문숙공-영수)
▲분축장면
▲항용 총무의 경과보고 발표
제를 모시고 나서 행사를 주관 한 비안공문중회의 회장님(두응)께서 인사말씀과 함께 항용 총무로부터 그간의 경과 보고에이어 능촌종회장님(학응)의 축사가 끝나고 비안공묘소로 이동합니다.
▲능촌종약소장인 학응소장의 인사말씀
11:00시에 비안공의 고유제를 봉행하기 전에 영상공 묘비 제막때와 같이 후손 모두가 사회자(항용)의 선창에 따라"하나!,두울!,세엣!,"합니다.구대와 이수를 제대로 갖춘 묘비가 나타나자 모두가 놀라는 표정들이십니다. 그리고 미리 진설된 상석 아래에 모여 고유제를 지냅니다.
초헌관:두응(비안공문중회장), 아헌관:용달(비안공종손), 종헌관:태섭(고문), 축관:항용
좌집사:성회 우집사:좌응 사준:규동 집례:남응
▲제막장면
▲제막 후의 모습
▲초헌관(비안공문중회장-두응)의 강신, 헌작, 재배
▲항용 총무의 독축
▲아헌관(비안공문중회 고문-태섭)의 헌작
▲집례(구암공파, 병천 학암문중회장-남응)의 <간략홀기>에 의한 독홀장면(중앙이 남응종친)
▲고유제 후의 영상공 비안공 묘역
▲먼 데서 오신 귀한 손님인 정중님(도평의공파)과 비안공문중회장의 인사
▲고유제 후 전 종친이 한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고유제를 지낸 후 병천에서 구십 노구를 이끌고 참석하신 창규종친님의 축사에 이어 비안공문중회장님으로 부터 묘비문 국역과 더불어 찬(撰)을 해 주신 항용총무님과 비안공,양덕공,안주공등 3位 비문의 서자(書者)이신 벽초 태국님께 공로패 수여가 있었습니다.(태국님은 일산의 서예관련 행사로 불참하시어 차후 전달하기로 함)
12:00시가 조금 안 되어 비안공의 선영 하인 안주공 묘소에서도 제막에 이어 고유제를 지냅니다.
초헌관:상석(안주공손), 아헌관: 상환(안주공손), 종헌관:준응(충익공손,장성예편), 축관:항용
좌집사:찬응 우집사:태수(참봉공손) 사준:대식(구암공종손) 집례:남응
▲제막 장면
▲초헌관(상석-안주공 묘비 건립 및 사초 전 비용 성금자) 헌작
▲항용 종친의 독축 장면
▲아헌관(상환) 헌작 재배 장면
▲안주공 고유제를 마치고 전 종친의 기념촬영
▲행사 후 묘역 전경
▲고유제 후 초헌관 상석
사회자로부터 간략한 안주공의 소개에 이어 초헌관인 상석은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널찍한 묘역에 칠십여 명이 제를 올리려니 입추의 여지가 없습니다.그저 흐뭇하고 감개무량할 뿐입니다.
▲능촌리 제각의 참배
바로 아래의 구암공 제각에서 모두 참배하고 바로 옆 재실에 모입니다. 방안 가득하게 둘러 앉아 식사를 하면서 서로 인사를 나눕니다.식사가 끝나고 세덕사 위 양덕공묘소로 차량을 이용해 이동합니다.일요일에다 모내기,결혼식등의 행사가 겹치거나 원거리에서 오신 분들은 먼저 떠나십니다.
▲비안공 종손(용달)이 소장품인 <호적단자>와 좌랑공(휘 시훈)의 <준마계회도>를 소개하는 항용 종친
14:00시가 되어 양덕공의 묘비제막을 하고서 이어 고유제를 올립니다.
초헌관:태섭(종손), 아헌관:재만(양덕공손), 종헌관:규태(구, 원로), 축관:항용
좌집사:상석(양덕공손) 우집사:태수(참봉공손) 사준:규성(충익공손) 집례:상천(충익공손)
양덕공의 종손이시고 이번 행사를 주관한 비안공문중회의 전회장님이신 태섭고문님께서 인사말씀을 하시고 묘역에 둘러 앉아 음복주를 나누면서 그동안 행사를 진행하며 수고한 모든 종친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고 멀리 대구에서 오신 정중(도), 행사 내내 강진시향에 불참하게 되어 아쉬워 하며 카메라를 들고 뛰어 주신 발용(군)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안사연 멤버들의 종파를 초월한 모습에 어른들께서는 찬사를 보내 줍니다.
▲제막 장면
▲초헌관 헌작
▲독축장면
▲아헌관(재만) 헌작, 재배
▲종헌관(규태,구암공 후손, 서울) 헌작
▲고유제를 마치고 일동 기념촬영
▲행사를 마치고(좌로부터-항용,옥회,상석)
▲제막 고유제를 마친 묘역 전경
▲양덕공 묘소에 핀 할미꽃-양덕공 내외분의 혼백이려나-----
전 행사 일정이 끝나자 헤어지기 아쉬운 일가 분들이 세덕사에 다시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잔디빝위에서 작년에 비안공문중회에서 마련한 차일대 아래에 앉아 정담과 함께 내년에 세울 충익공(휘 시양)이하 3위의 묘비 건립을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한 일을 끝내며 또 다음 계획을 세워 나갑니다.
▲세덕사 입구의 대문
▲세덕사 잔디밭 위에서 다과회 정담은 끝이 없고---
▲세덕사 현판 (한석봉 서체 집자)
▲세덕사 내부
▲양덕공 13대 종부이시며 세덕사 재실(숭모재)를 지키시는 항용 종친의 모친
▲길 떠나는 일행에게 덕담을 주시는 태섭 고문님(양덕공 13대 종손, 비안공 문중회 고문)
▲세덕사 입구의 대문
저녁 6시가 넘어서야 일행은 서울로 올라옵니다. 차안에서는 정답고 열띤 대화가 끝없이 계속됩니다. 모두 만족한 행사를 마친 기쁨에 젖어 있습니다. 운전을 하며 곤지암 부근에 이르자 그제서야 참았던 비가 잠시 흩뿌립니다.
감사합니다!.하늘이 도와 주십니다.
서울 가까이에 이르니 벌써 강진 군사공파 시제에 갔던 일행이 서울 교대역 근처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함께 만나려 했으나 아무래도 우리가 늦습니다. 겨우 하남시에 도착해서야 깅진 일행중의 한 분인 영윤대부님을 만나 서로의 오늘 행사를 마무리 합니다.
아--, 이렇게 가슴 부듯한 보람과 큰 기쁨을 주신 하늘이시여, 감사합니다. (끝)
<글 김상석 사진 김발용>
댓글목록
김영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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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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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비안공 문중 역사에 길이 남을 제막식 기록과 사진 잘 보았습니다
김정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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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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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훌륭하신 선조님들의 묘비제막을 다시 한번 축하 드리오며
여러모로 수고하신 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의 하루 일정
길이 가슴에 새겨 둘 만한 큰 행사요 정성 어린 모습들 이었습니다.
특히나 비안공종택 노종부 아주머니(본 홈 항용님의 모친)의 어여쁘신 자태에 수십년 전 타계하신 어머니 모습을 발견하고는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수많은 손님 접빈과 봉제사 그리고 가족사랑! 저 또한 그날의 모든 장면을 사진으로 남겨 두었습니다
김태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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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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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제학공파 묘비제막식 행사 축하 드립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참석하지 못함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김좌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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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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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상석님 그리고 항용님
안동김씨 제학공파의 역사에 큰 일을 해 내셨습니다.
상석님의 글 감동 깊게 읽었습니다.
문구마다 문단마다 힘있고 정성이 깃들여 있었습니다.
제막식 후기의 감동은 500년 후의 자손에게도 감동으로 이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