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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麗 靖節臣 金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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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회 작성일05-05-17 12:39 조회1,378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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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鈿은 判三司公 場의 아들로서 號는 自逋翁이며 安東人이다 官영동정(令同正) 첨의찬성사(僉議贊成事);正二品이다 고려가 망함에 망복(罔僕) 의  뜻을 굳게 지켜 큰형님 부정  일(副正 鎰)을 뫼시고 뜻을 같이하는 제현과 함께 서쪽 벽란진(碧瀾津) 을 건너서 수양산 서쪽 삼곡리 해추마을에 은거하여 스스로 그 절의를 지켰다

선생이 은거하자 처음에 마을 이름을 자포동(自逋洞)이라 하고 또 선생의호로 삼으니 이는 세상에서 숨어 살고자 한 뜻에서 나온것이다 마을 뒤에 웃뚝 솟은 봉우리가 있어 항상 이 산에 올라가 개성 송악산을 돌아 나오는 구름을 바라보며 고국을 사모하는 슬픈뜻을 새겨 그 봉우리를 고려봉(顧麗峰) 이라 이름붙이니 이는 전 임금을 잊지 않는다는 뜻이였다 선생의 그 청고(淸高) 한 지절(志節)이지금도 전송(傳誦)되고 있으며 유허비가 있다 뒤에 두문동서원에 배향 하였다

文獻  杜門洞書院誌 조선왕조실록 권28  32  35  ,成仁錄 

 공의  생졸 년은 미상이다 유허비는 이북 개성에 있는듯 한데 확인할수가 없다

댓글목록

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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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감사합니다. 귀한 내용을 읽었습니다. 출전 <두문동서원지>에 귀한 자료가 있었습니다.

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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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판삼사공파란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