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사 김희수(金希壽)의 시(詩)-영가지(永嘉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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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작성일05-06-02 13:14 조회1,375회 댓글2건본문
망호루(望湖樓) 10칸으로 객사 동쪽에 있다.
부사 박호겸(朴好謙)과 판관 박암이 지었다.
관찰사 김희수(金希壽)의 시(詩)에
石陵巡到思難任 / 안동땅 돌아와도 그리움은 어쩌지 못하고
陶亮千年何處尋 / 도연명 간지 천년 어느곳에 찾을까
喬木尙含住氣老 / 높은 나무는 오히려 아름다운 기운을 품은채 늙어가고
澄江長賴活源深 / 맑은 강은 길이 솟는 샘에 의지하여 깊었더라
郊原動色如蘇面 / 들판에 움직이는 빛들은 깨어날 모습 같은데
民物無情未會心 / 백성들은 정이 없어 마음을 알지 못하는구나
幸値高樓新炳熄 / 다행이도 높은 누대에서 새 불꽃을 만났으니
擬將華表獨登臨 / 망주석 처럼 홀로 높은산 오르리라
출전: 국역(國譯) -영가지(永嘉誌)
댓글목록
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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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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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귀하 자료 감사합니다. 홈에 올리겠습니다.
김윤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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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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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아저씨, 가내 두루 평안하신지요? 자주 인사 드리지 못해 송구합니다.
일전에 보내 주신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