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온 대구종친회 종보입니다. 대구종친회 이사이시며 대구시 중구 삼덕동에서 <하나로텔레콤 동대구 고객세터>를 운영하시는 보영(甫榮, 도평의공파, 사촌 출생, 會行)대부님께서 제게 정성으로 보내주신 서찰과 함께 보내주신 종보입니다.

문중사와 관련하여 대부님께서 주장하시는 많은 간절한 사항 가운데 몇가지를 본 종보2, 3면에 실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충렬공 선조님의 호칭에 대한 것으로서, 특히 안동의 충렬공 시제때마다 능동 입구에 게시되어 왔던 현수막에 대한 것입니다.이 현수막에 표기되어 왔던 <高麗 都元帥 忠烈公 金方慶 將軍 享祀>는 <高麗僉議中贊 忠烈公 金方慶>, 또는 <忠烈公 金方慶>로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십니다.

 둘째, 충렬공의 영정을 대외에 알리거나 공식적 장소의 의식에서 사용하는 영정에 대한 것인데 이 때는 무관복이 아닌 문관복 영정을 사용 또는 게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깊은 동감과 함께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종보 제 3면에는 충렬공의 연보를 새롭게 정리하여 실어 주셨습니다. 함께 살펴 보고 연구하여 선조님의 바른 연보 작성에 모든 힘을 모아야 하리라 봅니다.  

 보영대부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