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게시판

진회오빠게...

페이지 정보

김보라 작성일05-07-12 21:07 조회1,310회 댓글5건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강진에 살고 있는 보라입니다.

 

진작 책을 받았지만,, 여러가지 시험 준비로 인해 공부를 하다보니

인사가 늦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항렬자가 저와 같으니 오늘부터 오빠라고 부르겠습니다.

저,,,, 이해하시겠죠??

 

보내주신 책은 2학기 때 책이여서 이번 방학 때 활용하여

보다 낳은 실력 향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1학기 때는 문제집은 사지 않고 시험 때만 총정리를 사서 조금 풀어보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오빠께서 보내주신 책으로 인해서 2학기 때는 더 자세히 공부하여

좋은 실력이 나올것 만 같습니다.

보내주신 책도 책이지만 저를 생각해주시는 오빠의 마음으로 인해서 저는 기분이 더욱 더 좋아서

결과가 더 잘 나올 것 같습니다.

 

처음에 오빠께서 책을 보내주신다고 아버지께 연락을 주셨을 때

저는 어떻게 한번도 보지 않고 저에게 책을 선물할 수 있을까 생각을 했는데

깊히 생각해보니 이런 것이 혈육(血肉)의 정(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책을 받고 나서 저 못지 않게 부모님께서 좋아하셨습니다.

아마 한번도 보지 않는 저에게 책을 선물해주셨다는 오빠의 마음에 감동을 받으셔서 그러시지 않으셨을까? 쉽습니다.

 

 다음 날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도 자랑을 했습니다

'나의 먼 오빠께서 책을 선물해주셨다~ 좋겠지?' 하면서 말입니다 ^^

친구들이 모두들 부러운 시선으로 저를 바라보았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생활하면서 보람스러운 것은 우리 안동김씨 어르신들께서 저를 예뻐해주시기에 큰 보람으로 생각하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항상 열심히 공부하여, 안동김씨 후손으로써 여러 어르신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게시판에 보니 8월초에 안동김씨  여름캠프 계획을 보았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강진청자문화재와 행사가 겹쳐 참여를 못하시기에 여간 섭섭해 하십니다.

청자문화재도 국가지정 최우수축제로 7월30일~8월7일까지 저의 출생해서 살고 있는 청자도요지에서 개최 됩니다.

혹시라도 시간이 있으시면은 행사가 끝난후라도 강진에 한번 방문해주시면 아버지께서 안내도 하실것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과 직장에서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강진에서

김보라 올림

댓글목록

김태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서
작성일

  매월 8일은 누룽지데이 부모님께 효도 하는날
부모님께 효도 많이 하시고 건강 하세요.

김진회(밀)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진회(밀)
작성일

  3년전 천관산 정상에서 강진을 바라본 모습
높고 맑은하늘 그 하늘을 비추는 넓고 푸른바다, 그 잔잔한 바다를
봐라보며 갖는 편안한 휴식, 돌아오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지만,
오래만에 들어 보는 정겨움이 넘치는 오빠란 언어
항렬자가 같으니 오빠라 불러도 무방 하시고요  (재이아저씨께서 사랑스러운
따님을 두셨내요 )
듣기 싫은소리지만 공부 열심히하시고요(항상 밝고 명랑한 보라동생.항상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는 보라 동생이 되세요)
아직 날자 약속은 못드리지만 2005년이 가기전에 강진을 갈 예정입니다.
필요한것 있으면 회사 홈폐이지 열람하시고(대한교과서(주).)무료로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보라동생 편지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보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보라.
작성일

  죄송합니다. 아버지께 말씀 만 듣고 '회'자를 '해'로 듣고 말았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김윤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윤식
작성일

  건강하고 잘 지내신다니 더없이 반가운 소식입니다.
가끔씩이라도 소식 전해 주세요. *^^*

김항용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항용
작성일

  반갑습니다. 그리고 진회대부님의 훌륭한 일을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