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제4회 안동김씨 여름캠프 자료집_06 부사공 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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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작성일05-07-29 02:45 조회1,452회 댓글0건본문
- 충남 홍성군 은하면 대천리 은하봉
◇ 부사공 휘 천순(天順)
감찰사 장령을 역임한 휘 구(玖)의 둘째아들로 태어났다. 벼슬이 밀직부사(密直副使 : 선수봉의대부동령주사 본국 봉익대부 밀직부사)에 이르렀다.
묘소는 실전되어 1991년 7월 충남 홍성군 은하면 대천리 은하봉에 있는 손자 부사공 휘 대래(大來)의 묘 상단에 설단하였다. 바로 아래에 통례문봉례랑(通禮門奉禮郞)을 지내고 호조좌랑(戶曹佐郞)에 증직된 아들 좌랑공 휘 담(談)의 단묘가 있다.
◇ 좌랑공 휘 담(談)
부사공(휘 천순)의 아들로 통례문봉례랑(通禮門奉禮郞)을 역임했으며, 호조좌랑(戶曹佐郞)에 증직되었다. 부사공 단묘의 오른쪽 아래에 설단하였다.
◇ 미암공(薇菴公) 휘 대래(大來)
밀직부사를 지낸 부사공(휘 天順)의 손자, 통례문봉례랑을 지내고 호조좌랑에 증직된 좌랑공(휘 談)의 아들이다. 영락 정유년에 생원이 되어 중군섭부사정(中軍攝副司正)에 이르렀으며, 한성부참군(漢城府參軍)에 증직되었다.
충남 결성현 개산(忠淸道 結城縣 蓋山) 아래에 살면서 모부인(母夫人)을 극진히 봉양하였다. 사육신인 성삼문, 박팽년 등과 교유가 많았다. 당시 학덕이 높아 세종조에 집현전을 확충할 때 박팽년이 추천하였다고 한다. 박팽년은 할아버지는 박안생인데, 이 박안생이 미암공의 당숙 김휴(金休)의 사위이다.
◈김구 → 김성목 → 김휴 → 차녀+박안생(박팽년의 조부) → 박중림 → 박팽년
◈김구 → 김천순 → 김담 → 김대래
슬하에 2남[현(鉉), 진(鎭)]을 두었다. 묘는 충남 홍성군 은하면 대천리 은하봉(結城縣 碧池山 銀河峯下 魚寧里)에 있다. 묘갈명은 영상 남구만(南九萬 1629~1711)이, 묘지는 찬성 송환기가 지었다. 남구만의 후손 남공철(1760~1840)은 병천 도원리 노은정 김상기의 손자 김석태의 외손자로 안렴사공 김사렴 신도비문을 찬하였다.
◈김상기 → 김봉구 → 김석태 → 여+남유용 →남공철
◇ 미암공 묘갈명
藥泉集第二十 남구만(南九萬 1629~1711) 지음
墓碣銘
敎官金公墓碣銘 甲申
維我世宗大王二十六年. 上爲未出閤諸宗豫養擇師. 命集賢殿愼簡其人. 咸曰有生員金其姓大來其名者. 學問旣精. 又以孝登名于朝. 上又議于承政院. 皆曰可. 於是以敎官召之. 公在忠淸道結城縣蓋山下. 奉母夫人. 專心於志物之養. 無慕乎其外. 及膺命入朝. 上曰予知某孝親. 離違從宦. 能無愛日之情乎. 其傳歸迎母. 公於是以馹還家. 奉雕軒登途. 往來有煒. 一時榮之. 朝廷賢士大夫多贈以詩章. 成公三問詩有云如公可使終野遺. 以禮擢爲宗英師. 鳴騶一朝入雲扄. 兒隨母後駟馬馳. 朴公彭年以公同年子. 又作詩卷序. 備言公窮經篤孝. 備承恩寵之實. 此則得於二公詩若序. 可以徵信. 乃若其後事. 傳聞不及. 無從而記焉. 公墓在本縣碧池山銀河峯下魚寧里負甲之原. 公有二子曰鉉曰鎭. 鉉之七代孫興九,夏九尙守公丘墓. 時奉香火. 鎭官定平府使. 子麟祥徙于江原道鐵原府. 官禮曹正郞贈判校. 子軔官兵曹正郞贈承旨. 子地四早歿. 贈戶曹參判. 有二子曰應河,應海. 應河光海戊午. 以宣川郡守. 從征建州. 二元帥生降而獨戰死. 節義暴於天下. 事具載忠烈錄. 褒贈領議政諡忠武. 立祠龍灣. 應海御營大將. 忠武之子益鍊孫世龜並水使. 曾孫重禹以奉忠武祀. 朝家推延世之賞. 今官判官. 重器摠戎使. 應海孫世翊漢城府左尹. 曾孫重元兵使. 重三水使. 重九營將. 維我朝世廟之治爲極盛. 藹藹吉士. 盈于朝廷. 而宗英之師之選. 僉擧公而屬之. 至若馳馹輦母. 養以祿于京中. 其殊榮異數. 實前世之所未有. 然則公之人品之高. 學行之卓. 百載之下. 猶可想見. 而似續之不大顯久矣. 積慶餘休. 及忠武始發. 不但一時大其門戶而已. 將門出將. 擁節旄列棨戟. 累累而未艾. 福祿之悠長. 伊誰之自也. 公新羅國姓. 至高麗上洛公方慶移籍安東. 高祖寶文閣大提學諱承用. 曾祖監察司掌令諱玖. 祖密直副使諱天順. 考通禮門奉禮郞贈戶曹佐郞諱談. 銘曰. 立身揚名. 不必在高位. 惟孝惟學. 垂裕後昆. 不但在近代. 愈遠愈焯. 凡今之人. 如不信者. 請視斯銘. 於公徵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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