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SKILL'로, 이는 전문성을 살린 직무수행 능력, 여러 형태의 기능과 기량에 리더십을 더한 능력이다.

둘째는 'STRENGTH', 강인함이다. 신체적인 강인함까지 갖추었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병약했던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육체적인 역경과 좌절을 딛고 일어서 목표를 달성하는 '내면의 강인함'이 훨씬 중요하다.

셋째로는 'SENSITIVITY', 감수성을 들 수 있다. 이는 주위의 상황이나 다른 사람의 심리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감성을 말한다.

넷째 조건은 'SMILE', 웃음이다. 여유로운 태도와 다른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평상심을 유지하는 능력을 뜻한다.

다섯째는 'SACRIFICE'로, 이는 자기희생을 의미한다. 먼저 자신의 발판을 확실하게 구축한 다음, '여유 있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물질적,심리적인 측면에서 지원하라는 뜻이다.

- 아타라시 마사미의 '리더십 키우는 법' 중에서 (더난출판, 30p)

리더가 갖춰야할 자질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본 존슨앤존슨 사장을 역임했던 아타라시 마사미는 일본인답게 리더의 자질을 '5S', 즉 'SKILL', 'STRENGTH', 'SENSITIVITY', 'SMILE','SACRIFICE'로 정리했습니다.

일본인 특유의 이런 요약방법은 가끔은 정리를 위한 정리라는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개념이 한 눈에 들어오는 등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우선 'SKILL'은 리더십 능력, 즉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정립하고 구성원들을 그 방향으로 이끄는 능력입니다.

'STRENGTH'는 정신적, 육체적인 강인함을 의미합니다. 어려움과 좌절이 찾아오더라도 극복해내는 힘이지요.

'SENSITIVITY'도 중요합니다. 비즈니스의 기회를 포착하는 감수성, 직원들의 능력과 마음을 읽는 감수성이 필요합니다.

'SMILE'은 여유를 말합니다. 리더로서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관리하는 능력,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낙심하지 않고 아무리 좋은 상황이 와도 담담한 태도를 유지하는 그런 자세를 말하는 것이겠지요. 'SACRIFICE'는 리더로서의 솔선수범을 뜻합니다.

'SKILL', 'STRENGTH', 'SENSITIVITY', 'SMILE','SACRIFICE'의 5S.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가끔 점검해볼만한, 리더의 다섯가지 자질입니다.

▲출처: 예병일의 경제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