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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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5-08-10 20:35 조회1,555회 댓글2건본문
지난 7월 21일 아들 딸과 함께 한라산 정상(1933m) 백록담에 올라가 찍은 사진입니다. 성판악에서 백록담까지 왕복 7시간 20분 걸렸습니다. 땀 좀 좋게 흘렸습니다.
발 아래 굽어보는 백록담은 가뭄으로 물이 말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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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상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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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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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흰 사슴도 꼬리를 감춘 어느 무덥던 여름날의 절해고도 백록담. 아버지는 자식에게 도무지 가늠할 수 없는 애정과 산행의 기회를 주시고 자식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젊은날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오셨군요.제주에선 한라산,산방산 외에 거의 대부분 오름 또는 악이라 하며 경사가 완만하고 정상의 모습 역시 한결같지만 물이 고인 곳은 없었고 다만 습한 곳은 있었습니다.사진 뒤 쪽의 암봉이 주봉<1950m:한 번 구경 오십서(옵서,오세요)>으로 윗새오름 까지의 가파른 코스인데 폐쇄시켰는가 봅니다. 정상에 선 가족 모두의 밝은 미소가 부럽기만합니다.
김정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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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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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저도 오래전에 9시간 걸려서 백록담에 올랐는데 물이 많지 않더라구요
온 가족 한라산 등정을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