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안동김씨 여름캠프 백일장(오행시) 작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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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5-08-16 15:29 조회1,746회 댓글3건본문
<제4회 안동김씨 여름캠프 백일장 작품 소개>
1. 실시일시 : 2005. 8. 3. 15:00시
2. 장소 : 충남 공주시 공산성 내 공북루(拱北樓)
3. 참석자 : 약 40여 명
4. 글제 : 연기대첩비
5. 작성방법 : 5행시로 글제를 각 행의 머리글로 삼아 작성
6. 작품심사 결과 : 청소년부만 심사함. 장원 1명, 나머지는 우수상으로 시상함
7. 작품 소개 (청소년부)-소개순서(무순)
1)김예진(제)-장원
연-연기 이 땅에서 700여 년 전 울렸던 그 한 마디 “돌격하라”
기-기세 꺾인 적에게 던진 김흔장군님의 불멸 함성
대-대장부의 크나큰 뜻이란 이것이리라
첩-첩첩산중, 그 분 혼 숨쉬는 정화산
비-비문을 가슴에 새기며 반짝이는 나의 눈
2)김필교(안)
연-연기대첩비로 5행시를
기-기차게 지어 볼란다
대-대단한 솜씨로 연기대
첩-첩비를 지으려 하니
비-비상하는 새를 따라 김흔장군 혼백이 여기 맴 돈다
3)김선응(제)
연-연기대상을 뽑는 날이었다
기-기분이 좋았다
대-대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첩-첩첩이 옷을 입은 여자 때문에 2등을 했다. 그래서
비-비처럼 눈물이 쏟아졌던 일이 있었다.
4)김슬빈(제)
연-연기대첩비 그
기-기인 길이만 해도 성인남성의 5배 정도이다
대-대략 7000여 만원의 돈으로 만든 대
첩-첩비, 비록 700여 년이 지나 세운 대첩
비-비이지만 아름답고 웅장하구나
5)김은영(안)
연-연기대첩비를 보다. 우리 할아버지 김흔장군의
기-기가 느껴진다. 이 비는 연기고장을
대-대표하는 승
첩-첩비가 아닌가
비-비록 잘 알지 못해도 많이 배우고 돌아가리라.
6)김용진(제)
연-연기에서의 합단적 토벌로 고려의
기-기강을 더 높여 주고
대-대 고려의 강력함을 보여준 대
첩-첩비를 통해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
비-비문에 아로 새겨 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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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성인부)
1)김진회(밀)
연-연기처럼 휘날리며
기-기발한 전략으로
대-대승첩을 그리며
첩-첩첩 산중에
비-비호같이 합단을 물리친 자랑스런 김흔 선조님
2)김관묵(안)
연-연연세세 긴 세월 속에
기-기가 서린 선조님의 넋
대-대단원의 역사를 이룩하였네
첩-첩첩이 쌓인 이 그리움을
비-비분강개로 달래볼까나
3)김상석(제)
연-연연히 흐르는 금강가 공북루
기-기교 부려서 오행시 짓노니
대-대장군 선조님 상락공 차자로
첩-첩첩산 연기로 합단적 올 적에
비-비수를 휘둘러 고려를 구했네
4)김항용(제)
연-연기에 우뚝한 상락공 대첩비
기-기대어 그날 함성 듣고 있소이다
대-대첩 이뤄 이 땅 지킨 정화산 용맹
첩-첩첩이 역사 속에 살아 이어와
비-비문 속에 새겨진 혼백, 묵념하는 오늘이로다
5)김영환(문)
연-연기지역 안김 현종님들의
기-기막힌 숭조이념은
대-대단히 훌륭하시어
첩-첩첩이 쌓인 노력으로
비-비로소 큰 공을 이루셨다네
6)김태영(군)
연-연기군에 유명한
기-기념비는 김흔 선조님의 혼이 서린
대-대첩비라네
첩-첩첩이 비문을 바라보는 후손들
비-비를 맞으며 뭉클한 가슴이어라
7)김정중(도)
연-연기대첩을 아십니까
기-기록에만 보아 왔던 합단무리 물리친
대-대첩비를 읽고 또 더듬어 보니
첩-첩첩 산중에서 온 나그네의
비-비감한 심사를 어찌할꼬
8)김윤만(문)
연-연기군 전의지역 전서공 세거지에
기-기필코 찾아와서 묘역을 참배했네
대-대견타 안동김문 전국의 후손들
첩-첩첩이 둘러쌓인 산중의 명당터에
비-비석이 우뚝 섰네 김흔장군 연기대첩비
9)김완식(익)
연-연연이 이어져도 튼튼한 뿌리가
기-기상으로 솟구쳐 올라
대-大家, 大名門의 긍지 보이니
첩-첩첩 산중에 우뚝 선 안동김문의
비-비림(碑林)이 빛나도다
댓글목록
김행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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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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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멋진 시 한 수씩 길게 뽑고 의연한 자세로 계시는 안김들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합니다. 모두들 시인이십니다. 갖고 계신 생각들이 참으로 훌륭하십니다. (짝짝짝)
김상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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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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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정리하여 열거한 한 수 한 수가 걸작입니다.어느 시문학회도 흉내를 낼 수 없는 안김의 백일장은 캠프의 백미라서 공북루가를 흐르는 물을 따라 한반도에 전해질 것이며 훗날 멋진 시집으로 태어나 아름답게 암송 될 것입니다.
김영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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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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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연-연기대첩비의 오행시제를 받아
기-기세좋게 시를 써내려가는 안김의 후예들
대-대대로 이어지는 명문의 후손들답게
첩-첩字의 난제를 무난히 넘어
비-비로소 저마다의 주옥같은 명시를 지어 내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