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성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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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5-11-18 16:22 조회1,567회 댓글1건본문
인천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摩利山) 산상에 있는 단군(檀君)의 제천지(祭天地).
지정번호 사적 제136호
지정연도 1964
소재지 인천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
시대 상고시대
크기 면적 5,593㎡, 상단방형 1변 길이 1.98m, 하단원형 지름 4.5m
종류 제천지(祭天地)
사적 제136호. 1964년 지정. 상고시대 단군이 쌓았다고 세전되어 온다. 면적은 5,593m2이며, 상단 방형(方形) 1변의 길이는 1.98m, 하단원형의 지름은 4.5m. 자연의 산석(山石)을 다듬어 반듯하고 납작하게 만들어 쌓았고, 돌과 돌 사이의 사춤에 아무 접착제도 바르지 않았다. 자연석들에 의지하여 둥글게 쌓은 하원단(下圓壇)과 네모 반듯하게 쌓은 상방단(上方壇)의 이중으로 구성하고, 상방단 동쪽면에는 21계단의 돌층계가 설치되어 있는데, 1639년(인조 17)과 1700년(숙종 26)에 중수했다.
마니산에 참성단을 쌓아 하늘에 제사를 지내게 된 것은 마니산이 그만큼 정결하며 장엄하고 뛰어난 여건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강도(江都:江華)는 생김새가 천하의 요새로 되어 있고 문물이 발달하였으며, 마니(摩利)·혈구(穴口) 등 하늘과의 인연이 깊다고 예로부터 일러 왔다.
또 개국신화(開國神話)의 등장인물인 우사(雨師)와 운사(雲師)도 마니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전해지는데, 이들은 환웅(桓雄)의 권속이므로 결국 단군이 참성단을 설치하여 하늘에 제사지낸 뜻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방(方)과 원(圓)은 천지의 의형(擬形)이며 조화가 모두 거기서 일어나는 것으로 옛날 사상들을 설명하고 있는데, 참성단의 원과 방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에 두고 설치된 것이라고 여겨진다.
<참성단 내부는 출입 금지>
댓글목록
김은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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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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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참여하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은 본인에게 고등학교때 추억을 되살려주기도합니다.
제57회 광주 전국체육대회 경기장을 밝혀주는 성화불를 체화하여
칠선녀를 통해 첫주자를 본인이 인수받아 강화도를 출발하여 광주 메인스타디움까지 도착하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