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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충렬공 및 회곡동 향사 평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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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05-11-13 14:03 조회1,997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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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충렬공 및 회곡동 향사가 매우 엄숙하고 질서 정연한 가운데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더욱이 금년의 향사는 예년과 달리 여러가지 발전적인 모습이 있어 많은 분들의 찬사가 컸다고 합니다. 늘 우리 문중 행사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문제점을 찾고 발전적 방법론을 모색하며, 또 이의 성사를 위해 애쓰시는 대종회의 회장님 이하 임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를 올립니다. 특히 관묵 사무총장님의 크신 노고에는 더욱 머리 숙여 감사의 예를 올립니다.  

우리 대종회의 1년 행사 가운데 가장 큰 행사는 가을의 안동 향사와 봄의 정기총회 2가지라고 봅니다. 이 두가지 행사는 우리 문중에 있어서 정체성의 대변이요, 자존심의 상징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이토록 중요한 이 행사에 대해서는 큰 관심과 발전적 열정을 끊임없이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까닭에 행사를 마친 후에는 반드시 우리의 자체 평가와 반성이 있어야 하며, 이를 기초로 하여 더욱 더 발전적인 행사로 거듭 날 수 있는 대책 수립이 뒤따라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대종회는 자체 평가회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그런 대종회의 자체 평가 위에 본 홈을 통한 더 넓고 다양한 전 종친들의 의견 반영이 있다면 우리 안동 향사는 더욱 괄목할만한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문중회의 일은 우리 모두의 일이라 생각합니다. 문중사가 몇 몇 분들만의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발전의 폭은 일정한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봅니다. 또 문중사에 대해 수수방관만 하고 있는 것과 문제 해결은 하지 않고 비방만 일삼는 것도 또한 옳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일정 기간 종친 여러분의 의견을 종합한 뒤 이를 대종회에 전달하여, 더욱 발전적인 향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종친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아     래------------------   

1. 평가기간 : 2005. 11. 14--11. 30

2. 평가자 : 종친 제위

3. 방법 : 1)본 게시물은 상기 기간 본 게시판 상단에 상설 게시함

             2)평가 기록 내용은 본 게시물 하단의 의견란에 기록함

             3)장점과 훌륭한 점, 계속 유지했으면 하는 점을 먼저 기술하고, 문제점과 그에 대한 대책안을 서술함

             4)특정 단체나 특정인에 대한 비방은 절대 금함(삭제될 수 있음)

             5)평가자는 반드시 자신의 실명을 밝혀야 하며, 익명으로 기록할 경우는 삭제될 수 있음

댓글목록

김항용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항용
작성일

  감히 평가에 참여해 보았습니다. 저의 좁은 견해입니다. 잘못된 소견과 판단이 많을 줄로 압니다. 혜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장점
  1)1일전 행사 주관자, 헌관 및 집사자 여러분들이 음수재에 입재하여 구체적 협의를 하고 예행 연습까지 한점
  2)충렬공 향사를 11시에 시작하여 원거리에서 오는 종친들의 참여를 용이하게 한 점
  3)중식을 좁고 편치않은 좌석이었던 종전의 회곡동 상락재로부터 능동의 음수재로 옮겨 편하고 쾌적한 식사를 하게 함으로써 전 종친들의 수십년래의 원성을 해결한 점

2. 문제점 및 대책
  1)분정(分定)의 원칙이 현재 다소 불문율(不文律)적, 개방적, 임기응변적인 성격이 있는 것으로 보임
  *대책안 : 대종회에서 분정원칙을 제작하여 이사회를 거쳐 확정, 전 종친에게 고시했으면 함.
 2)분정에 참여할 사람을 1일 전에 결정함으로써 개인적 준비 시간이 적었던 점
  *대책안 : 분정에 참여할 사람에 대한 각 파별 추천을 적어도 2개월 전에 각 파에 통보하고, 분정에 결정된 사람에게는 1개월 전에 사전 고지하여 개인적으로 철저히 준비토록 했으면 함.
 3)회곡동 향사시 분정에 포함되었던 사람이 참석하지 않아 행사 진행을 당황하게 한 점
  *대책안 : 사전에 능동과 회곡동 향사의 분정 참여자를 분명히 정하여 본인에게 상기와 같이 1개월 전에 고지토록 하며 행사 담당자는 이들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함. 아울러 분정자의 불참시에 대체할 예비자를 미리 정해두고 본인에게 고지해 두어야 함
 4)분정에 참여케 된 자들 중 예법을 잘 모르는 자들을 위한 의식에 관련한 대종회 차원의 교육자료가 없었던 점
  *대책안 : 대종회 자체에서 예법에 밝은 분들로 하여금 의식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자료를 제작토록 하여 전 종인들에게 배포함과 동시에 1일전 현지에서의 예행연습(특히 집사, 축관, 집례 등)을 통하여 완전히 숙달토록 함.

김주회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주회
작성일

  다른 문중의 재실 등에 가보면 간단한 소개 책자가 비치되어 있는 것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음수재에도 간단한 충렬공 소개책자를 비치해 놓고, 향사 참석자 또는 수시로 이어지는 참례객에게 배부하였으면 합니다.

김정중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정중
작성일

  대구 종친회 경회대부님 당부말씀----`묘역이 협소하여 참사자들이 모두 설수 없으니 지금의 두배 정도로 넓히자`라는 의견을 꼭 대종회에 전달해 달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저는 전달만 합니다

김영윤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영윤
작성일

  짧은 시제 참례경력으로 평가를 한다는것이 주저되는바 없지않으나
소견을 보탠다면
제가 그동안 참례했던 시제중 금년의 행사가 절차및 진행에서 한결 정연하고 엄숙하게 봉행되엇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분정을 맡은 종친중 일부는 맡은 임무를 제대로 실행치 못하여
주위에서 덧말이 나오게 하는등 엄숙함을 깨뜨리게 하였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분정을 하고나서 각자의 맡은바 절차에 대한
숙지를 할수있는 기회를 갖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울러 봉행중에는 조금 미숙함이 있더라도 집례자 이외에는 지적을 삼가하여 경건함을 유지하였음을 바랍니다
다음으로 시제중 사진촬영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분정을 할때 또는 당일 현장에서 안내시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을 지정하여 혼잡을 피하고 양질의 사진을 촬영할수 있도록 함을 제안합니다  개인적으로 필요한 사진은 인터넷이나 이메일을 통하여 공유할수
있도록 한다면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솔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솔내
작성일

  많은 분들의 좋은 의견을 들었습니다.
다른 의견만 말씀드리면
1.충렬공묘소와 회곡동단소의 홀기가 틀려야 한다
  충렬공묘소는 실묘이므로 참신이 먼저이고
  냉평국대부인단소는 단소이므로 강신이 먼저이다
  그러므로 두곳의 홀기를 다르게 해야하는데 같이 써서 창홀에
  혼동이 있엇다.
2.젯상차림을 정형화 했으면 좋겠다
  충렬공 묘소 젯상 차림을 명문화 하는게 좋겠다.
  제물의 종류(과일-대추,밤,배,감. 사과. 조과.  등등으로 확실히 표시
  제물의 차림( 과, 채 탕 적 반.. 등을 그림으로 정확히 그림)을 통일성있게 하자
  회곡동도 능동과 같이 하던지 아니면 따로 해야한다면 위와 같이
  제물의 종류와 제물의 차림을 정형화 하자.
3.안내 현수막을 좀더 많이 설치하자
  도산서원 가는도중 녹전으로 좌회전하는곳에도 하나
  신도비에서 좌회전하는 곳에도 하나
  회곡동 가는길 입구(서안동IC.로 가다 좌회전하는 곳)에도 냉평국대부인시향 현수막하나
이렇게 해서 오시는 분 길 찾기 쉽게했으면 좋겠다.
4.능동에서 끝내고 안내말씀을 정확히 했으면 좋겠다.
  음수재에서 몇시까지 점심식사.. 회곡동에서는 몇시에 시향이니
몇시까지 회곡동에 모이자.
5.회곡동에서 제수차림을 미리하여 정확한 시간에 지낼 수 있게 하자
  능동에서는 정확하게 잘 되었음

이상 건방진 모습입니다만 제가 느낀 대로 적었습니다.

재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재구
작성일

  제가 느낀것은 보다 폭넓은 참여입니다만,
1. 안동의 참여가 가장 바람직 하다고 생각되지만은 시제의 실황중계로 전국에서 안동에 올수 없는 분들을 위한 배려로서 각문중의 재실이나 기타 장소에 인터넷등을 통한 실황중계로 동시 참여를 유도하면 동시에 여러분들이 잔을 올릴수도 있고(예를 들면 아헌관이 동시에 수십명이 될 수도 있음) 안동에는 각문중 대표들이 참여하면 시제시에 혼란하지 않으며 후손양성에도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2. 평일이다보니 참여하고 싶어도 참여 할수 없는 분들이 있으므로 시제일을 휴일로의 변경도 고려해 봄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시대의 변화에 따른  2가지만 제안해 봅니다.
군사공파 칠정문중 在九

김중묵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중묵
작성일

  군사공파 칠정문중의 중묵입니다.
안동시제를 준비해오신 대종회의 집행부 여러분의 노고에 수고와 고생하셨다는 말씀으로 예를 대신 하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안동시제에 불과 4차례 정도 시제 참여를 한 입장에서의 느낌 한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각분파와 그 많은 대종회 종친들을 일일이 다 챙기기는 어려운 것이겠으나, 헌관 제정에 있어서는 좀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처음 참석하는 분도 계시겠고 매년 참석하시는 분도 계시는 데, 무엇보다 헌관 선정에 있어서는 형평성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당일 현장에서 저도 관계자 되시는 분께 말씀 드린 바도 있고 또 다른 분들도 불만 아닌 불만의 소리중 하나가 헌관에 관 한 것입니다.
 여러번 참석해 보았으나 거의 집행부와 가까운 쪽의 종친들을 중심으로만 헌관을 선정하는 듯한 느낌을 갖는 것은 단순히 주관적인 생각일까요?
 앞으로 집행부에서는 참석종친들의 마음에 저와같은 느낌이 최소화 될 수있게 배려해 주심이 어떨까 하는 마음을 글로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