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학공파 비안공문중회의 시제 및 총회(4)-시제 제수 종류 및 준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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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5-12-01 16:09 조회1,873회 댓글0건본문
(2상을 차림. 제수는 각 2접시씩 준비)
(1)시접(匙楪):숟가락 젓가락 담는 대접.
(2)시저(匙箸):숟가락 젓가락.(17위-36개, 좌측상-16개, 우측상-16개)
(3)잔반(盞盤):술잔과 받침대.(17위-36개)
(4)반(飯,메):제사밥.(17위-36개) (5)갱(羹):국(17위-36개)
(6)면(麵,국수):국수를 삶아 건데기만 건져서 그릇에 담고 그 위에 노른자 부친 것을 네모나게 썰어 얹음. 떡을 쓸 때만 함께 올려 놓는다 (4그릇-각 상 2그릇씩)
(7)편(떡):제사의 떡은 현란한 색을 피한다. 팥고물을 쓸 때도 껍질을 벗겨내고 가급적 흰색이 되게 한다. 시루떡으로 4각의 접시에 괸다. 위에는 찹쌀가루를 빚어 기름에 튀겨 꿀이나 조청을 바른 웃기를 얹는다. (각 상에 2접시, 총 4접시)
(8)편청:꿀 또는 조청. 떡 수만큼 쓴다(4개 준비)
(9)약밥:찹쌀을 찐 다음 밤, 대추, 잣, 조청, 꿀, 설탕 등을 섞어 다시 찜 (각 상에 2접시, 총 4접시)
(10)찬류:김, 조기(말려 찐 것 2마리), 간장, 침채(물김치), 계란(삶은 것 5개×2상), 수육(돼지고기 갈비부분을 넓게 썰어 삶은 것, 물에 생강, 양파, 된장을 풀어 넣음) (이하 모든 제수는 2접시씩 준비)
(11)탕(湯):시제에는 5탕을 쓴다.(우리는 3탕을 씀)
※고추가루 등의 조미료는 쓰지 않는다.
*육탕(肉湯):쇠고기 국의 무우 위에 고기 건더기를 탕기에 얹어 담는다.
*어탕(漁湯):국의 무우 위에 다시마를 탕기에 얹어 담는다.
*백탕:국의 무우 위에 두부 삶은 것을 얹어 담는다.
(12)적(炙):적은 구이로서 제수 중의 특별식에 속한다. 육적, 계적, 어적의 3적을 쓰는데 초헌, 아헌, 종헌 3헌관이 술을 올릴 때마다 적을 바꿔 올리는 것이다.
*육적(肉炙):맨 밑부터 찐 잔북어 8마리꿴 것, 삶은 돼지고기, 삶은 쇠고기의 순서로 담고 위에 계란 적을 덮은 다음 4각의 접시에 담는다.
*계적(鷄炙):닭의 머리, 다리, 내장을 제거하고 삶은 것으로 맨 위에 계란 적을 덮음. 등이 위로 가게 4각의 접시에 담는다.
*어적(漁炙):비늘이 있는 생선(큰 조기) 1마리를 찐 다음 계란 적에 말아 4각의 접시에 담는데 머리가 동쪽으로 가고 배가 신위쪽으로 가게 담는다.
(13)전(煎):기름에 튀기거나 부친 것. 재료가 고기, 생선 등 천산(天産)인 것은 양수(陽數)로 담는다. 시제등 큰 제사에는 간남(看南)이라고 하여 수육, 육회, 어회 등을 함께 접시에 담는다(우리는 생간과 천엽을 씀)
*소전(부침):녹두가루와 쌀가루 또는 밀가루를 약간 섞어 물에 푼 다음 배추 절인 것, 다시마, 쪽파를 길게 하여 나란히 넣고 부친 것이다.
*막전(부침):녹두가루와 쌀가루 또는 밀가루를 약간 섞어 물에 푼 다음 부추, 쪽파 등을 잘게 썰어 넣고 함께 뒤섞어 부친 것이다.
*육전(肉煎,저냐):쇠고기를 잘게 썰거나 다져서 두부와 야채(당근, 양파, 쪽파)를 섞어 둥글게 만든 다음 계란을 무쳐 기름에 부친 것이다.
*어전(漁煎,갈납):생선을 저며(동태 포를 뜬 것) 밀가루에 무친 다음 계란물에 무쳐서 기름에 부친 것이다.
(14)포(脯):마른안주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래로부터 말린 물북어(4마리), 민어포, 가오리포, 육포(쇠고기포), 상어포, 맨 위에 웃기를 얹어 4각의 접시에 담는다. (웃기는 문어포를 가위나 칼로 왕관, 산호, 공작의 깃의 형태로 오려서 장식한 것이다)
(15)식혜(醯):식혜 건더기를 접시에 담고 대추를 얹는다.
(16)숙채(熟菜):익힌 나물이다. 고사리, 도라지나 무를 담은 것이다.(콩나물, 호박나물은 쓰지 않음)
(17)침채(沈菜):물김치이다. 희게 담근 나박김치를 보시기에 담아서 쓴다. 고추가루로 조미하지 않는다.
(18)과실(果實):나무에서 따는 생과와 곡식을 익혀서 만든 다식, 증과 등을 총칭한다. 조(대추),율(밤),시(감 또는 곶감),이(배),사과,잣,은행,호도,약과,다식,산자,깨정과,강정을 준비하여 순서대로 놓는다.
(19)술(酒):맑은 술(청주, 약주)을 큰 통과 주전자에 담고 마개를 막는다. 분량은 ‘신위수×4잔’정도로 한다.(큰 주전자 2개에 준비)
(20)주전자(注酒):주전자를 깨끗이 씻어 놓는다. 술 주전자(大1), 술 주전자(中2), 물주전자(大1),
(21)퇴주기(退酒器):스텐 빈그릇 큰 것 하나를 준비한다.
(22)다(茶, 슝늉):대접에 숭늉을 신위 수만큼(17위-36개) 준비한다.
(23)향(香):목향을 쓴다.
(24)세수기: 세수대에 약간의 물을 담고 수건을 준비하여 사당의 우측문 앞에 놓는다.
(25)초, 촛대 : 각 4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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