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내 경순왕릉 연말까지 완전개방 '신라의 마지막 숨결' 우리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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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발용 작성일05-12-23 21:28 조회1,584회 댓글3건본문
민통선내 경순왕릉 연말까지 완전개방 '신라의 마지막 숨결' 우리곁으로… | ||
[조선일보 2005-12-21 03:19] | ||
[조선일보 채성진 기자] 군부대의 허가를 받아야 출입이 제한적으로 허용된 경순왕릉(사적 제244호)이 연말까지 일반 관광객에게 완전 개방된다. 신라의 마지막 임금 경순왕(敬順王·재위 927~935년)은 국운이 다한 왕조를 고려 태조 왕건에 넘겨준 비운의 군주. 고려 경종 3년(978년)에 숨져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에 묻혔다. 경순왕릉은 역대 신라 왕릉 중 경주 지역을 벗어난 곳에 위치한 유일한 왕릉이다. 경기도 연천군은 “군부대와 협의를 거쳐 초소 이전에 합의, 연말까지 일반 관광객들에게 완전히 개방할 예정”이라며 “안보 상황 등을 고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경순왕릉으로 이어지는 도로 주변 1.1㎞ 구간에 새로 철제 담장을 설치했고, 기존의 초소를 민통선 안쪽으로 옮겼다. 군부대의 경계 근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곳곳에 폐쇄회로TV(CCTV) 5개와 안내용 방송시설, 가로등도 새로 설치했다. 연천군 박충렬 홍보담당은 “경순왕릉 개방으로 관광객들이 무장공비 침투로와 상승전망대 등 주변 안보관광지와 문화재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연천=채성진기자 [ dudmie.chosun.com]) |
댓글목록
김행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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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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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시간내서 꼭 한번 가보구 싶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추운날에 건강하시죠? 메리 크리스마스 (*^_^*)
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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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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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기쁜 소식 감사합니다.
이번 방학때 아내와 아들 딸과 함께 다녀오렵니다.
김중묵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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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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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월 25일 제 집사람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눈이 많이 쌓인 곳에 감히 발자욱을 남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