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관한 국립 중앙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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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6-01-19 00:47 조회1,570회 댓글2건본문
지난 1월 17일 주회대부와 함께 국립박물관을 다녀 왔습니다. 4호선 이촌역 2번 출구에서 불과 50M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인 1인당 입장료는 2000원이었습니다.
몇가지 정보, 박물관 입구의 만남의 광장에서 만나면 좋겠으며 내부에는 식사할 곳이 별로 없었습니다. 이촌역 주변 1KM이내에도 식당과 매점 등은 없습니다. 배낭에 김밥, 물, 떡 등을 넣고 운동화 신고 4시간 정도 작정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구내 매점에는 주류 판매를 하지 않습니다.
새로 단장한 박물관은 그 웅장한 위용에 한국인으로서의 자존심이 나도 모르게 꽉 차오름을 느꼈습니다.
9만 3000평의 부지에 연면적 4만600평, 전체 건물길이 404m! 연면적으로 치면 세계 6대 박물관 규모이며 단일 건물로 이뤄진 박물관으로는 세계 최고라고 합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잘 살린다는 의미에서 건물 외형은 전통성곽을 본땄답니다.
모두 3개층으로 이뤄진 전시장은 구석기-발해시대를 중심으로 한 고고관(考告館), 고려-조선시대를 중심으로 한 역사관, 그림과 조각, 서예작품 등을 모은 미술관 1,2. 기증유물을 모은 기증관, 아시아관 등 모두 6개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15만점 이상의 소장 유물 중 1만1000여점이 개관 현재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이 중에는 국보 59점, 보물 79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두 1 2 3층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이날 우리는 1층만 보기로 했습니다.
<좌측-만남의 광장, 매표소. 우측 중앙-전시관>
<안내도>
<박물관 입구>
<박물관 입구의 홍보판>
<박물관 입구에서 주회대부와>
<1층 전시관 입구의 첫전시물--구석기시대의 빗살무늬토기>
박물관 전 전시물은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후래쉬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름다운 구름 무늬의 기와>
<연꽃무늬의 기와>
<역시 아름다운 신라의 금관>
<익원공선조께서 제작하신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지도> (복사본-원본은 일본에 있음)
여기서 문서실로 들어가 여기 저기를 살피니 조선 태종때의 <공신 회맹록>이 보입니다. 아래쪽을 살피니 익원공 김사형 선조님이 보입니다. 오늘의 발품 보람이 나타나는 순간입니다.
<태종때 만든 공신 회맹록-우측에서 5째 줄 아래 부분-上洛府院君 臣 金>
그런데 익원공의 수결은 안보입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박물관을 나와 인사동으로 향했습니다.
댓글목록
김태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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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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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날씨가 제법 많이 풀렸지요?
마치 봄이 온 것처럼 상쾌한 출근 길이였습니다.
지금 그냥 자꾸만 바깥으로 나가고 싶은 맘 생기는것 있죠
이제 설날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김정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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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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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서울의 새로운 명소 "국중박" 먼저 구경 잘 합니다! 가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