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김씨 上古史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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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작성일06-05-02 21:52 조회1,438회 댓글0건본문
8) 김의화
김방경의 증조부인 김의화(金義和)는 1300년 <김방경묘지명>에 의하면 사호(司戶) 벼슬을 지냈고, 후에 김방경으로 인하여 검교 군기감(檢校 軍器監)에 추증되었다는 기록만이 보일뿐이다.
<광산김씨족보>에 실려 있는 [1300년대 광산김씨 김련-김진 호구단자]에는 위위주부에 추봉된 것으로 적혀 있고, 1580년 <경진보>에도 그대로 적었다. <족보>에는 ‘위위부주부(예부시랑) 추봉’이라 적고 있다.
증평 남하리 서당골에 있는 김명룡(金命龍, 1618년 생원급제) 묘비(*3,40년전 세운 듯)에 ‘의화 예부시랑 配德原夫人朴氏 墓同上’ 라 새겨 있는데, 고증할 수 없으나 김명룡 가계에 전해오는 가승에 의해 적은 듯하다. 특이한 것은 배위가 ‘德原夫人朴氏 墓同上’ 라는 것으로 다른 데서 찾을 수 없는 唯一 기록이다.
- 김의화는 지방관의 지휘를 받아 행정 실무를 담당하는 안동의 향리였다. 김의화가 활동한 시기로 추정되는 의종대는 문벌이 번성하고 왕권이 약화되었고 문벌이 지방에 심은 농장이 많은 폐단을 일으켰고 부정한 지방관으로 인해 향리들은 고생하였다. 말년에 무신정변이(1170년 정중부 이의방 집권) 일어났으나 세상은 더욱 어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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