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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선생 제 57주기 추모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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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영환 작성일06-06-26 13:00 조회1,59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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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26) 오전 10시효창원에 있는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백범 김구선생님의 57주기 추모식이 거행되었습니다.

 

백범학술원장이신 신용하 교수의 사회로  개식선언에 이어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제창, 백범선생님에 대한 묵념이 이어졌습니다.

 

이어서 김신 백범기념사업회 회장님의 식사(式辭)

임채정 국회의장의 추모사

박유철 국가보훈처장의 추모사

김국주 광복회장의 추모사가 있었습니다.

 

숙명여대합창단의 백범선생님추모가를 불렀으며

회장단, 유족, 삼부요인,독립운동단체장, 안동김씨대종회장, 원로내빈의 헌화가 있었습니다.

 

이자리에 이만섭 전국회의장, 한화갑 민주당대표,   서영훈 전 적십자사총재님의 얼굴도 보였습니다.

 

안동김쌔 대종회에서는 홍식 현회장님, 태인 전회장님, 관묵 총장님, 재용 익원공파회장, 영회 전회장님

명회부회장, 만길총무, 재광이사님등 20여분이 참석하시었습니다.

 

추모행사가 끝나고 백범선생님 묘소에 분향을 올리었습니다.

 

사진기를 안 갖고 가서 사진을 올리지 못함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면서

간단히 행사보고합니다.

 

 

백범김구선생 추모가

 

  鷺山 李殷相 謹作

 

1. 오호 여기 발 구르며 우는 소리


  지금 저기 아우성 치며 우는 소리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이 겨레 이 강산이 미친 듯 우는 소리를


  임이여 듣습니까,

  임이여 듣습니까,

  임이여 듣습이까.

 

2.이겨레 나갈 길이 어지럽고 아득해도


  임이 계시기에 든든한양 맏었더니


  두 쪼각 갈린땅을 이대로 버려두고 


  千古恨 품으신채


  어디로 가십니까,

  어디로 가십니까, 

  어디로 가십니까.

 

3. 떠돌아 칠십년을 비바람도 세읍드니  


  돌아와 마지막에 광풍으로 지시다니


  열매를 맺으려고 지는 꽃이련가


  뿜으신 피의 값이


  헛되지 않으리라,

  헛되지 않으리라,

  헛되지 않으리라.

 

4. 삼천만 울음소리 임의 몸 메고 가도


  평안히 가옵소서, 돌아가 쉬옵소서.


  뼈저린 아픈 설음 부여안고


  끼치신 임의 뜻을


  우리 손으로 이루리다, 

  우리 손으로 이루리다,

  우리 손으로 이루리다.

 

 

 

댓글목록

김항용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항용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직장 근무로 참석하지 못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