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가 늦었습니다.

충무공 김시민장군 기념사업회 회장 허용기입니다.

늘 김시민장군과 관련한 일로 폐만 끼쳐 드리는 것 같아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면서,

 이번에 MBC-TV의 적극적인 노력과 국민들의 참여와 협조로

 김시민장군의 공신교서가 조국의 품에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을 축하해 마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 마음 고생 많이 하시고 또한 고유제 행사 준비와 홍보 및 연락 등을 위해 얘 많이 쓰신

안동김씨 문중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물론 다소 미흡한 점도 있다고 보여지나 이러한 행사가 처음이었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하여야 할 지 

가늠이 잘 안가는 사안이었음을 감안할 때 일련의 공신교서 환수운동에 참여한 문중분들의 노고와 성의는

총체적으로 볼때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특히 본 기념사업회의 자문위원직을 맡고 있는 김항용 위원님의  열정과 노고 그리고 향학열은

타의 모범이 되는데 전혀 손색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앙종친회 사무총장님과 괴산의 김학응회장님을 비롯한 문중어른들, 천안의 김천응 종약소장님, 김태완이사님을 비롯한

안동김씨 종친 여러분께 다시한 번 깊이 감사 드립니다.

아울러 충무공 김시민장군의 업적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후세에 호국충절의 귀감으로 오래도록 남게 하기 위해서는

이번의 공신교서 환수에 만족해 하지말고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여겨집니다.

예컨데는 김시민장군의 생가지 복원 및 관련 유적지 정비, 기념관 건립을 비롯하여 동상 건립, 영화,연극,드라마,애니메이션,만화 등 각종 홍보물의 제작, 보급 유도 등 매우 다양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러한 일들은 사안에 따라 정부, 지자체 및 언론사, 관련 전문업체 등에서 해야 할 일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저희 기념사업회를 비롯하여 안동김씨 문중에서도 항상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협조하고 참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김시민장군이 도대체 어떤 분이며 왜 존경을 받아야 하는지를 나자신은 물론 우리의 아들, 딸들에게 정확히 알려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기 쉽고 가까운데 부터 시작하면 그것이 바로 육지의 충무공 김시민장군을 빛내고 안동김씨 가문의 영예를 뒤찾는 일이 아닐까 감히 외람되이 말씀드립니다.

아무쪼록 관련되신 모든 분들의 노고와 배려에 거듭 감사드리면서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늘 함께 하시길 축원드립니다.

      2006.  08.  03      사단법인 충무공 김시민장군 기념사업회  회장   허 용 기   드림 

P.S :  오는 9. 23(토) 오전 10:30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김시민장군 탄신 452주년 기념식이 거행됩니다.

         시간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충무공 김시민장군의 역사소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권당 1만원)

          -필요하신 분은 기념사업회로 연락바랍니다.(전화 041-577-5757)